동물약국 4천여곳, "동물약 관심 가져야 한다"
동물약국협회 제3회 총회, 신임회장으로 김성진 약사 선임
입력 2016.11.28 05:00 수정 2016.11.2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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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형 회장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이 제3회 정기총회를 실시, 2대 회장으로 김성진 약사(대한약사회 동물약품 특별위원장)를 선임했다. 

26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진진바라에서 개최된 제3회 정기총회에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협회 활동보고와 회계보고 등 회무 사안을 논의했다.  

임형진 회장은 "동물약국협회의 회원수가 2천명이 넘기까지 3년간 많이 도와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동물약을 취급할때 당시 주변 약사들도 이해 하지 못했다. 이제는 농림부 추산 동물약국 4천개까지 늘어나고 8개 약대 교육과정에 동물약이 생겼다"며 동물약국에 대한 약사사회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물약은 보험이 안돼 서민층에 부담이 되는데, 대약과 동물보호협회가 힘을 합쳐 자가진료 금지법와 개 등 동물 백신 관련 계속 싸우고 있다"며 동물약국의 현안을 지적했다. 

협회 회원이자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은 "약정원에서는 2014년 동물의약품은 동물약국에서 취급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애니팜 매거진을 발행하게 됐다"며 "동물약도 약정원 데이터베이스화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서 진행중이다. 다빈도 동물약부터 구축 중에 있다"고 약국에서 동물의약품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약정원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동물보호협회에 유기동물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국동물보호협회 최정아 회장은 "동물약국 이용하는 시민이 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동물들을 돕기 위해 활동해주는 점에도 감사드리고, 동물약국이 큰 수익은 안 되겠지만 동물 복지를 위해 약사님들이 힘 써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성진 신임회장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성진 약사는 "임진형 회장이 해왔던 일들을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잘 이어받아 동물약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4000개에서 5000개로 늘릴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물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약품 개수도 늘리도록 농림부와 계속해서 회의하고 타협해 동물약국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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