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두 15명의 약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은숙 약사가 부산시 중구에서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데 이어 대구 양영모 약사 등 4명의 약사는 광역의회 의원 도전에 성공했다. 또, 박영길 약사 등 7명의 약사는 기초의회 의원에 당선됐으며, 비례대표에도 3명의 약사가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사출신은 모두 10명이 당선됐다.
◇ [기초단체장] 김은숙 약사, 부산 중구청장 연임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으로 출마한 약사 가운데 부산 김은숙 약사가 유일하게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부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중구청장에 도전한 김은숙 약사는 51.2%의 지지도를 얻어 2위 문창무 후보를 484표 차로 따돌리고 중구청장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 영등포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형수 약사와 경기 광명시장에 도전한 안병식 약사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며, 강원도 양양군에서 김관호 약사는 30.5%(5,078표)의 지지를 얻었으나 388표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무소속으로 충북 증평군수 후보로 나선 유명호 약사는 모두 5,688표(34.8%)를 획득했지만 176표차로 2위에 그쳤다. 경북 봉화에서 무소속으로 군수에 도전한 엄태항 약사 역시 43.4%의 지지를 얻었으나 2위로 고배를 마셨다.
◇ [광역의원] 대구 양영모 약사 등 4명 배출
현직 대구시의회 의원인 양영모 약사는 대구 북구 제2선거구에서 타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양영모 약사는 모두 14,901표로 59.6%의 지지를 받았다.
인천 남구에서는 신현환 약사가 박빙의 승부 끝에 인천시의회 의원 도전에 성공했다. 신현환 약사는 민주당 후보로 인천 남구 제3선거구 개표 마감 결과 모두 17,537표를 얻어 같이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를 45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 김천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배수향 약사는 11,826표를 획득해 전체 40.6%의 지지를 받아 경북도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또 전남 강진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단독 출마한 윤도현 약사가 무투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기초의회] 박영길(서울마포) 5선 성공
서울 마포구에서는 박영길 약사가 기초의회의원 5선에 성공했다. 박영길 약사는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한 마포구 나선거구에서 모두 3,728표를 획득해 25.3%의 지지도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부산시 부산진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위련 약사가 274표 차로 당선됐다.
김위련 약사는 모두 7,414표를 얻어 2위 민주당 배용준 후보(7,140표)를 누르고 기초의회 의원 도전에 성공했다.
이혜련 약사는 경기 수원시 카선거구에서 9,665표를 얻어 24.3%의 지지도로 수원시 팔달구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부천 소사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혜경 약사가 소사구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김혜경 약사는 부천 소사구에서 기초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해 모두 9,143표(25.0%)를 획득해 2위 후보와 482표의 격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 북구 마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이상민 약사가 6,395표를 얻어 기초의회 의원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 구리시 나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희섭 약사도 7,932표(19.4%)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또, 경남 마산 창원자선거구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한 이옥선 약사 역시 4,537표를 얻어 기초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 [비례대표] 광역 2명, 기초 1명 등 3명 당선
비례대표 출마자 가운데는 3명의 약사가 당선됐다.
모두 2명이 당선된 광역의원으로는 경기도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5번으로 출마한 심숙보 약사(동덕여대약대)가 당선됐으며, 강원에서는 민주당 1번 윤병길 약사(강원대약대)가 당선이 확정됐다.
비례대표로 기초의원에 출마한 약사 가운데는 경기도 성남에서 한나라당 1번으로 출마한 김순례 약사(숙명여대약대)가 유일하게 당선됐다.
◇ [의료인] 의사 5명, 한의사 3명 등 모두 10명 당선.
한편 이번 선거에서 의료인은 의사 5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등 모두 10명이 당선됐다.
먼저 기초단체장에 의사(조대의대)출신인 이강수씨가 고창군수에, 정기호씨가 영광군수로 출마 동문이 함께 재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한의사(동국대한의대) 출신 오규석씨가 부산기장군수로 당선됐다.
광역의원으로는 의사출신 김연선, 이정윤,서정상씨가, 치과의사 장영석씨가 각각 당선됐다.
기초의원으로는 한의사출신의 허재규 문규준씨가, 치과의사출신 이서기씨가 각각 당선됐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펩트론,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PT403’ 호주 이어 한국 특허 취득 |
2 | 당뇨·비만 판 흔들, 릴리 1위 vs 노보 추락… 승패 갈린 이유? |
3 | 알테오젠헬스케어-알토스바이오로직스 합병…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출발 |
4 | CG인바이츠, HLB그룹과 공동연구 통해 AI x mRNA 융합 항암백신 성과 발표 |
5 | "채혈 한 번으로 알츠하이머 진단" FDA 루미펄스 승인에 국내 기업 '들썩' |
6 | 에스바이오메딕스, 1Q 매출 45억·영업익 -17억·순익 -18억 |
7 | 지아이이노베이션-프로젠, 항노화 연구 MOU 체결 |
8 | 나스닥 상장 서타라 "셀트리온과 신약개발 역량 강화 나선다" |
9 | 미국 병원 약제 디렉터로 활약하는 노혜련 약사, 한-미 약사의 가교 |
10 | "낭만 챙겼으나 고통?도 함께"…'올리브영 페스타' 이모저모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6월 2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두 15명의 약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은숙 약사가 부산시 중구에서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데 이어 대구 양영모 약사 등 4명의 약사는 광역의회 의원 도전에 성공했다. 또, 박영길 약사 등 7명의 약사는 기초의회 의원에 당선됐으며, 비례대표에도 3명의 약사가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사출신은 모두 10명이 당선됐다.
◇ [기초단체장] 김은숙 약사, 부산 중구청장 연임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으로 출마한 약사 가운데 부산 김은숙 약사가 유일하게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부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중구청장에 도전한 김은숙 약사는 51.2%의 지지도를 얻어 2위 문창무 후보를 484표 차로 따돌리고 중구청장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 영등포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형수 약사와 경기 광명시장에 도전한 안병식 약사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며, 강원도 양양군에서 김관호 약사는 30.5%(5,078표)의 지지를 얻었으나 388표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무소속으로 충북 증평군수 후보로 나선 유명호 약사는 모두 5,688표(34.8%)를 획득했지만 176표차로 2위에 그쳤다. 경북 봉화에서 무소속으로 군수에 도전한 엄태항 약사 역시 43.4%의 지지를 얻었으나 2위로 고배를 마셨다.
◇ [광역의원] 대구 양영모 약사 등 4명 배출
현직 대구시의회 의원인 양영모 약사는 대구 북구 제2선거구에서 타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양영모 약사는 모두 14,901표로 59.6%의 지지를 받았다.
인천 남구에서는 신현환 약사가 박빙의 승부 끝에 인천시의회 의원 도전에 성공했다. 신현환 약사는 민주당 후보로 인천 남구 제3선거구 개표 마감 결과 모두 17,537표를 얻어 같이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를 45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 김천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배수향 약사는 11,826표를 획득해 전체 40.6%의 지지를 받아 경북도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또 전남 강진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단독 출마한 윤도현 약사가 무투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기초의회] 박영길(서울마포) 5선 성공
서울 마포구에서는 박영길 약사가 기초의회의원 5선에 성공했다. 박영길 약사는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한 마포구 나선거구에서 모두 3,728표를 획득해 25.3%의 지지도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부산시 부산진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위련 약사가 274표 차로 당선됐다.
김위련 약사는 모두 7,414표를 얻어 2위 민주당 배용준 후보(7,140표)를 누르고 기초의회 의원 도전에 성공했다.
이혜련 약사는 경기 수원시 카선거구에서 9,665표를 얻어 24.3%의 지지도로 수원시 팔달구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부천 소사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혜경 약사가 소사구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김혜경 약사는 부천 소사구에서 기초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해 모두 9,143표(25.0%)를 획득해 2위 후보와 482표의 격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 북구 마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이상민 약사가 6,395표를 얻어 기초의회 의원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 구리시 나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희섭 약사도 7,932표(19.4%)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또, 경남 마산 창원자선거구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한 이옥선 약사 역시 4,537표를 얻어 기초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 [비례대표] 광역 2명, 기초 1명 등 3명 당선
비례대표 출마자 가운데는 3명의 약사가 당선됐다.
모두 2명이 당선된 광역의원으로는 경기도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5번으로 출마한 심숙보 약사(동덕여대약대)가 당선됐으며, 강원에서는 민주당 1번 윤병길 약사(강원대약대)가 당선이 확정됐다.
비례대표로 기초의원에 출마한 약사 가운데는 경기도 성남에서 한나라당 1번으로 출마한 김순례 약사(숙명여대약대)가 유일하게 당선됐다.
◇ [의료인] 의사 5명, 한의사 3명 등 모두 10명 당선.
한편 이번 선거에서 의료인은 의사 5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등 모두 10명이 당선됐다.
먼저 기초단체장에 의사(조대의대)출신인 이강수씨가 고창군수에, 정기호씨가 영광군수로 출마 동문이 함께 재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한의사(동국대한의대) 출신 오규석씨가 부산기장군수로 당선됐다.
광역의원으로는 의사출신 김연선, 이정윤,서정상씨가, 치과의사 장영석씨가 각각 당선됐다.
기초의원으로는 한의사출신의 허재규 문규준씨가, 치과의사출신 이서기씨가 각각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