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펩진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확보...비만·당뇨 치료제 시장 진출
펩타이드 활용 플랫폼 기술 기반 2028년 ‘패치형 비만치료제’ 출시 계획
입력 2024.07.25 10:58 수정 2024.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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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가 25일 펩진(대표이사 노창석)과 ‘펩타이드를 활용한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바이오플러스는 펩진이 개발한 ‘펩타이드 생산용 융합 파트너(PG-TAG)’와 ‘고수율 펩타이드 생산기술(HYPER)’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비만·당뇨치료제  ‘리라글루티드’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세마글루티드’ 바이오베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라글루티드는  올해 특허가 만료돼 2025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펩진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수율을  개선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세마글루티드는 2028년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바이오베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하고 있는 세마글루티드 경우 환자 편의성을 위해 마이크로니들패치 제형을 적용했으며, 냉각건조방식 마이크로니들패치 제조기술을 활용해 체내로 침투되는 약물이행률이 높고 단백질 변성이 발생하지 않아 약물 안정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단순 사업 확장을 넘어 기존 HA필러 중심 의료기기 기업에서 혁신적 바이오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리라글루티드 출시를 기점으로 비만·당뇨치료제 제조사 입지를 구축하고, 세마글루티드 개발을 통해 개량 신약 및 새로운 신약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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