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美 면역항암학회 바이오마커 연구성과 공개
백토서팁·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1b·2a상 관련 2건
입력 2021.11.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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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올해 열린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SITC 2021)에서 바이오마커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했다.

메드팩토는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1b·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PD-L1/CD8 T세포의 발현 정도에 따른 환자 생존의 상관관계’와 ‘조직침투림프구 면역세포의 밀도 및 분포에 따른 치료 반응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한 2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첫번째 초록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현재 임상 중인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한 결과, CD8A 유전자의 고발현 환자군이 더 긴 생존기간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병용투여한 대부분의 환자 암 조직에서 면역세포가 활성된 것을 확인했다.

기존의 키트루다 단독요법은 PD-L1의 발현이 환자의 예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스터는 CD8A 유전자의 발현과 기존 PD-L1의 발현을 함께 검토한 것으로 키트루다-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발굴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 성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두번째 초록은 암 조직 내 조직침투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s, TIL)의 분포가 치료 예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메드팩토는 현재 병용 임상중인 대장암 환자의 종양 샘플을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의 바이오마커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환자의 조직침투림프구 면역세포 밀도 및 분포 위치를 분석한 결과, 암조직의 종양 미세 환경이 치료 예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두 연구성과는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의 생존기간을 더욱 연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임상은 치료대안이 극도로 제한적인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체생존기간(OS)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보고 있어 해당 연구들은 향후 임상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SITC2021에서 발표한 연구 성과들은 백토서팁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적응증에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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