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플랫바이오,줄기세포 3차원 집합체 공동연구개발
수술치료 없이 중증하지허혈 치료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3차원 집합체’
입력 2018.12.18 10:14 수정 2018.12.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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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이사 강동호)와 플랫바이오(대표이사 차미영)는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3차원 집합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3차원 집합체(이하 치료제)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특허 등록된 생리활성단백질을 표면에 코팅하여 줄기세포 간 상호작용에 의한 자가구조화를 유도해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의 단점인 낮은 생체 내 생존율 및 생착율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효과물질의 분비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따르면 현재 치료제의 독성 및 종양원성에 대한 비임상 동물시험을 완료했고, 중증하지허혈(CLI)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치료제의 공동연구개발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에스바이오메딕스의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과 플랫바이오의 기초연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플랫바이오와 함께 연구개발하는 3차원 줄기세포 치료제는 우회혈관 형성에 도움을 주어 중증하지허혈에 대한 치료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설명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강동호 대표는 “ 플랫바이오의 검증된 연구 능력과 해외 임상에 대한 경험 및 기술 수출 전략을 공유하게 된 점에 기대가 크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임상적용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해외 유망한 제약사들에게 기술을 수출할 예정이며, 이미 몇몇 기업들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랫바이오 김선진 회장은 “ 표적발굴과 신약개발의 자체 R&D 프로그램, Business Development & External Research and Development, 그리고 협력사의 신약개발과 임상개발을 도와주는 CRO기능을 함께 갖고 있는 최초의 플랫폼을 보유한 플랫바이오의 첫번째 협업 사례로 반드시 성공스토리를 쓸 것”이라며 “ 바이오벤처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사업영역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9년 상반기 이 치료제 임상계획신청을 완료, 2019년까지 중증하지허혈에 대한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핵심 분야인 척수손상 치료제를 시작으로 3D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3D 주름개선 치료제 등을 통해 기술성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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