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연내 상장 '줄줄이' 대기
대형 -중소형기업 올해 목표 상장 작업 적극 추진...일부 내년으로 연기
입력 2016.09.12 12:00 수정 2016.09.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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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의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이 계속 이어진다.

제약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굵직한 기업들과 중견 및 중소형기업들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면 올해 상장을 적극 추진했던 일부 제약바이오기업은  시간을 늦춰 내년에 도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JW생명과학이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착수했다. JW생명과학은 기초수액 부문과 Cash-Cow 역할을 하고 있는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이 주력 품목으로, 회사는 올초부터 9,10월 상장 얘기가 꾸준히 나왔다.

회사는 내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다.

올해 상장과 관련해 최대어로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0월 상장설명회를 거쳐 연내 상장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올해 상반기 내 상장을 추진해 오다 주춤한 CJ헬스케어도, 이재현 회장의 귀환으로 연내 상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오롱제약도 올해 초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고, 파스류 전문 제약사인 신신제약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KB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중심제약기업 도약을 위해 최근 판교테크노밸리에 '판교R&D센터'를 개소한 하나제약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면 올해 상장을 추진해 온 일부 제약 및 바이오기업은  내년으로 넘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여러 조건을 고려해 올해 상장을 미루고 내년 4,5월경을 목표로 상장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이사회 때 코스닥상장을 결정한 셀트리온헬스케어도 당초 연내 당장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1분기 상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인 에스티팜와 녹십자 자회사인 녹십자랩셀 등은 지난  6월 23일 나란히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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