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최초 개발 4가 독감백신 최대 물량 공급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런칭 심포지엄 성료
입력 2016.09.01 07:09 수정 2016.09.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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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명가’이자 국내 독감백신 1위 녹십자가 그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부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총 12개 도시에서 진행한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녹십자가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4가 독감백신이다. 기존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녹십자는 이번 독감시즌에 국내 최대 물량의 4가 독감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독감백신을 전통의 유정란 배양방식으로 생산한다. 1930년대 개발된 최초의 독감백신부터 지금까지 지난 70여년 동안 이어지면서 생산이 최적화된데다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총 1,0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녹십자는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소개하고, 4가 독감백신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 8개 기관에서 국내 성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면역원성이 입증됐다”며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올초에 수출 주력용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싱글도즈와 멀티도즈 등의 제형으로도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았다. 녹십자는 올해 내수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수출 주력 제형으로 4가 독감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미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독감백신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며 국제적으로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며 “4가 독감백신 시장에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8월 22일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를 출시했으며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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