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차세대 '면역진단플랫폼' 일본 출시
후생노동성 인허가 취득과 동시에 Arkray사와 출시식 개최
입력 2016.02.15 09:30 수정 2016.0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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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면역진단과 분자진단 경계를 허문 것으로 평가받는 초고감도 차세대 '면역진단 플랫폼'을 일본에 출시했다.
 
바디텍메드는 최근 일본 교토에 위치한 Arkray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Spotchem FLORA’ 출시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potchem FLORA는 분자진단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바이러스성 질환의 정밀검사를 면역현장진단의 편리성과 함께 2~5분 사이에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진단 플랫폼의 일본 수출명이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판권 계약식을 개최한데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Spotchem FLORA의 일본 후생노동성 인허가 취득을 자축하고 별도로 출시식을 개최하는 일본 업계의 관행에 따라 일본 내 제품 출시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진단기기에 이어 인후염, 편도염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Strep A)도 출시식 당일 후생노동성의 인허가를 취득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Spotchem FLORA의 인허가 취득 및 출시가 진행되면서 바디텍메드의 일본 시장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Arkray는 출시식 직후 일본 내 구축된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Spotchem FLORA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바디텍메드는 A, B형 인플루엔자를 진단할 수 있는 ‘Flu A/B’ 진단키트에 대한 후생노동성 인허가도 2월 초 신청해 놓았다. Strep A가 이미 인허가를 취득한 상태라 Flu A, B도 이르면 6~7개월 뒤에 인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Flu A, B가 출시되면 연간 2~2.5억불 규모로 추정되는 일본 호흡기 질환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지난해 고부가 제품인 PCT 진단키트 출시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이번 차세대 면역 플랫폼 출시는 수익성을 더욱 개선함과 동시에 바디텍메드의 타깃 시장을 중국 등 이머징 마켓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 시장으로 확대하는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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