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대웅, ‘릭시아나’코프로모션 체결
항응고제 릭시아나 1일 1회 식사 무관 복용 가능해 편의성 높아
입력 2015.12.22 11:28 수정 2015.12.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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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1일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릭시아나’의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 2016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릭시아나는 경구용 항응고제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비롯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2011년 일본,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된 바 있다.

릭시아나는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성을 보완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인을 포함한 다국적 임상 ‘ENGAGE AF-TIMI 48 연구’와 ‘Hokusai 연구’ 결과 1일 1회 복용으로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을 감소하는 안전성이 입증돼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약물 발현효과가 빠르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릭시아나의 보험 급여는 비판막성 심방 세동 환자 중 뇌졸중 위험 2점 이상인 환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인정되고, 정맥혈전증 환자에게 6개월간 인정된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순환기 전문 제약회사로서 올메사탄 패밀리부터 이어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릭시아나 역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이번 릭시아나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과 강한 영업력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심방세동 환자는 약 13만명 정도(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로 앞으로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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