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고혈압신약 '카나브' 매출 2,400억 도전
복합제 순차적으로 출시... '카나브 패밀리'로 2020년 달성
입력 2015.12.22 06:10 수정 2015.12.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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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2020년 국산 신약 15호인 '카나브(고혈압)' 매출 2,400억원에 도전한다. 바탕은 수출이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국내 신약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카나브정’(성분명 : 피마사르탄) 이뇨복합제(출시)를 시작으로 CCB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등 다양한 복합제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2016년 CCB 복합제 (피마사르탄 + 암로디핀), 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사르탄 + 로수바스타틴)를, 2017년 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사르탄 + 아토바스타틴)를, 2018년 ARB + CCB + 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사르탄 +암로디핀 + 로수바스타틴)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카나브 패밀리’를 통해 2020년 국내외에서 2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나브는 발매 3년만인 2014년 2월부터 국내ARB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멕시코 에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 6개국에서 발매허가를 받았고 추가로 남미 7개국에서는 2016년 발매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임상 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도 2016년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 지난 2014년 9월 첫 발을 내딛은 후 진출 1년 만에 ARB 계열 약물 중 처방 1위에 오른 멕시코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 '카나브 패밀리’로 역량을 다져 대사성질환 관련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매출액 대비 7%인 연구개발비를 10%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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