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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간 시장에 6개 제품이 출시돼 각축을 벌였으나, 당뇨병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독이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로 합류,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DPP-4억제제 시장은 현재 당뇨병시장을 주도하는 시장. 2012년부터 전체 경구용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5년 1분기 현재 4,500여억원(전년동기대비 12.8% 성장, 2011-2015 연평균성장률 5.5%)인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 중 DPP-4억제제는 1분기 2,600억원(22.4% 성장, 2011-2015 연평균성장률 41.9%)으로 58%를 차지했다.
Volume도 전체 경구용치료제 시장은 2015년 1분기 2.8% 성장(2011년- 2015년 연평균성장률 2.0% )했지만 DPP-4억제제는 2015년 1분기 24.9% 성장했다( 2011년- 2015년 연평균성장률 43.4%)(자료 IMS데이타)
제품은 2파전 양상.
1위는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한 자누비아‘를 필두로 한 한국MSD의 ’자누비아 패밀리‘로, ’'자누비아메트’(19%) ‘자누비아’(15%) ‘자누메트XR’(7%)을 합해 올해 1분기 현재 41%(1,140억원)의 시장을 점유했다. 자누메트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패밀리’가 30%(트라젠타 16%, 트라젠타 듀오 13%, 900억원)로 맹추격하고 있다.
이 두 개 제품이 전체 DPP-1억제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2분기부터는 트라젠타가 자누비아를 누르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자누비아 패밀리는 올해 1분기 8.1% 성장했지만 트라젠타 패밀리는 19.8% 성장했다.
노바티스의 ’가브스 패밀리‘도 15%(가브스메트 11%, 가브스 4%, 350억원)로 3강에 합류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1분기 -2.4%)
이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 다케다의 ‘네시나’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 등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미비한 상태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테넬리아’다.
한독이 당뇨병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 업계에서도 이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한독이 이 시장에 후발주자지만, 당뇨병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 영업 마케팅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긴장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독도 심포지엄(10월 예정) 등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10명중 7명이 목표혈당 도달, 20mg 한알로 모든 환자 적용,1일 1회복용으로 24시간 강력한 혈당강하, 모든 신장애 환자가 용법 용량 관계없이 복용 가능 등 차별화된 제품력과 타 제품보다 낮은 약가가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상쇄하고 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PP-4억제제 중 7번째로 출시된 테넬리아(단일제)에 자체 개발하는 테넬리아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추가해 ‘럭키 세븐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독 관계자는 “테넬리아로 당뇨병 라인을 완전히 갖췄다.당뇨병시장에서는 영업 마케팅에서 상당한 노하우와 경험이 있다. 제품에 대한 의사 분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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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간 시장에 6개 제품이 출시돼 각축을 벌였으나, 당뇨병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독이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로 합류,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DPP-4억제제 시장은 현재 당뇨병시장을 주도하는 시장. 2012년부터 전체 경구용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5년 1분기 현재 4,500여억원(전년동기대비 12.8% 성장, 2011-2015 연평균성장률 5.5%)인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 중 DPP-4억제제는 1분기 2,600억원(22.4% 성장, 2011-2015 연평균성장률 41.9%)으로 58%를 차지했다.
Volume도 전체 경구용치료제 시장은 2015년 1분기 2.8% 성장(2011년- 2015년 연평균성장률 2.0% )했지만 DPP-4억제제는 2015년 1분기 24.9% 성장했다( 2011년- 2015년 연평균성장률 43.4%)(자료 IMS데이타)
제품은 2파전 양상.
1위는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한 자누비아‘를 필두로 한 한국MSD의 ’자누비아 패밀리‘로, ’'자누비아메트’(19%) ‘자누비아’(15%) ‘자누메트XR’(7%)을 합해 올해 1분기 현재 41%(1,140억원)의 시장을 점유했다. 자누메트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패밀리’가 30%(트라젠타 16%, 트라젠타 듀오 13%, 900억원)로 맹추격하고 있다.
이 두 개 제품이 전체 DPP-1억제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2분기부터는 트라젠타가 자누비아를 누르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자누비아 패밀리는 올해 1분기 8.1% 성장했지만 트라젠타 패밀리는 19.8% 성장했다.
노바티스의 ’가브스 패밀리‘도 15%(가브스메트 11%, 가브스 4%, 350억원)로 3강에 합류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1분기 -2.4%)
이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 다케다의 ‘네시나’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 등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미비한 상태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테넬리아’다.
한독이 당뇨병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 업계에서도 이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한독이 이 시장에 후발주자지만, 당뇨병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 영업 마케팅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긴장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독도 심포지엄(10월 예정) 등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10명중 7명이 목표혈당 도달, 20mg 한알로 모든 환자 적용,1일 1회복용으로 24시간 강력한 혈당강하, 모든 신장애 환자가 용법 용량 관계없이 복용 가능 등 차별화된 제품력과 타 제품보다 낮은 약가가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상쇄하고 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PP-4억제제 중 7번째로 출시된 테넬리아(단일제)에 자체 개발하는 테넬리아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추가해 ‘럭키 세븐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독 관계자는 “테넬리아로 당뇨병 라인을 완전히 갖췄다.당뇨병시장에서는 영업 마케팅에서 상당한 노하우와 경험이 있다. 제품에 대한 의사 분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