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성치매 진단신약, 아시아 최초 국내서 허가
'뉴라체크',내년 4월부터 치매 환자에 사용 가능
입력 2014.12.22 11:30 수정 2014.1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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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와 유럽 EMA에 이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신약이 12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뉴라체크(Nuraceq, 18F플로르베타민)'라는 이름의 이 신약은 PET/CT를 촬영할 때 사용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독일의 바이엘사가 주도해 개발했고 '피라말(Piramal Imaging SA)'사에서 상용화해 2014년 미국(3월20일)과 유럽(2월 24)의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방사성의약품 전국 생산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듀켐바이오(대표이사 김종우)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2년간 허가와 생산을 준비해 왔으며, 국내 제조와 판매는 내년 4월경 이뤄질 예정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그 동안 정확한 진단 방법이 없어 다국적제약사들도 치매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회사는 " 뉴라체크처럼 베타-아밀로이드를 영상화해 치매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신약이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된 이후 초기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최근 가속화 되고 있으며, 빠르면 3~4년안에 첫 번째 치료제 허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 뉴라체크가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민 보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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