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24일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2017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김주영 과장은 △R&D △세제 △약가 △규제완화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계획을 밝혔다.
김주영 과장은 R&D와 세제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경우 이미 정부 R&D 지원보다 회사의 관련 투자 비용이 크기때문에, 세제혜택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주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제분야의 경우 바이오의약품 신약 임상 1·2·3상까지 세제혜택이 확대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약사의 노력이 약가에 반영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규제완화의 경우 품목인허가 절차 등과 관련한 건의를 하면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며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 지원, 국가별의약품 정보 제공 등의 지원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