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역대 최다 약사출신 국회의원 배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결과는 언제나 상자를 열어봐야 알 수 있다. 4월 13일 총선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약사 후보자들의 국회 입성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지역구에 출마한 약사출신 국회의원 후보자는 3명으로 양영모, 김상희, 전혜숙 후보이다. 각 후보의 지지율 리서치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대구 북구을에 출마한 양영모 후보(새누리당)의 지지율(조선일보 조사결과)은 27.1%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 37.3%에 10% 정도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대구지역 프리미엄으로 어렵지 않게 국회 입성을 할 것으로 예측됐던 초반과는 다른 양상이다.
전혜숙 후보가 출마한 서울 광진갑 지역은 뚜렷하게 지지도가 높은 후보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결과 예측이 어려운 지역 중 한곳이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후보는 지역구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인물이지만, 새누리당 후보인 정송학 후보가 광진구청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인지도보다는 지역구의 민심 잡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승패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상희(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는 이른바 초접전 지역으로 떠오르는 곳. 17, 18대 의원직을 지낸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와 18대와 직전인 19대 의원직을 지낸 김상희 후보는 한 리서치(경기일보ㆍ기호일보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명진 후보 25.8%, 김상희 후보 24.2%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중원에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김미희 전의원은 지난 3월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린 약사 출신 후보자들은 김승희(새누리당 11순위), 김순례(새누리당 15순위), 유영진(더불어민주당 20순위) 후보 3명으로 각 정당의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을 배정받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조심스레 국회입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역구 의사출신 출마자는 서울 노원구병 안철수(국민의당), 서울 송파구갑 박인숙(새누리당), 인천 계양구을 윤형선(새누리당), 광주 광산구갑 이용빈(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이동규(국민의당), 경기 성남중원구 신상진(새누리당), 전북 정읍시 이강수(무소속), 경남 김해시갑 홍태용(새누리당) 후보 등 8명이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18순위 김철수 후보, 33번 도경현 후보, 더불어민주당 29번 김숙희 후보, 국민의당 18번 김현옥 후보, 복지국가당 2번 이상구 후보 등이다.
치과의사 출신은 서울 강남을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신동근(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상록구을 김영환(국민의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박응천(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흥덕구 정수창(국민의당), 충남 천안시을 박성필(정의당), 전북 김제시부안군 김춘진(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신정일(새누리당) 등이다.
한의사 출신은 서울 노원구병 나기환(대한민국당). 경기 구리시 정경진(국민의당) 후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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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역대 최다 약사출신 국회의원 배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결과는 언제나 상자를 열어봐야 알 수 있다. 4월 13일 총선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약사 후보자들의 국회 입성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지역구에 출마한 약사출신 국회의원 후보자는 3명으로 양영모, 김상희, 전혜숙 후보이다. 각 후보의 지지율 리서치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대구 북구을에 출마한 양영모 후보(새누리당)의 지지율(조선일보 조사결과)은 27.1%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 37.3%에 10% 정도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대구지역 프리미엄으로 어렵지 않게 국회 입성을 할 것으로 예측됐던 초반과는 다른 양상이다.
전혜숙 후보가 출마한 서울 광진갑 지역은 뚜렷하게 지지도가 높은 후보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결과 예측이 어려운 지역 중 한곳이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후보는 지역구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인물이지만, 새누리당 후보인 정송학 후보가 광진구청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인지도보다는 지역구의 민심 잡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승패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상희(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는 이른바 초접전 지역으로 떠오르는 곳. 17, 18대 의원직을 지낸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와 18대와 직전인 19대 의원직을 지낸 김상희 후보는 한 리서치(경기일보ㆍ기호일보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명진 후보 25.8%, 김상희 후보 24.2%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중원에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김미희 전의원은 지난 3월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린 약사 출신 후보자들은 김승희(새누리당 11순위), 김순례(새누리당 15순위), 유영진(더불어민주당 20순위) 후보 3명으로 각 정당의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을 배정받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조심스레 국회입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역구 의사출신 출마자는 서울 노원구병 안철수(국민의당), 서울 송파구갑 박인숙(새누리당), 인천 계양구을 윤형선(새누리당), 광주 광산구갑 이용빈(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이동규(국민의당), 경기 성남중원구 신상진(새누리당), 전북 정읍시 이강수(무소속), 경남 김해시갑 홍태용(새누리당) 후보 등 8명이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18순위 김철수 후보, 33번 도경현 후보, 더불어민주당 29번 김숙희 후보, 국민의당 18번 김현옥 후보, 복지국가당 2번 이상구 후보 등이다.
치과의사 출신은 서울 강남을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신동근(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상록구을 김영환(국민의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박응천(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흥덕구 정수창(국민의당), 충남 천안시을 박성필(정의당), 전북 김제시부안군 김춘진(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신정일(새누리당) 등이다.
한의사 출신은 서울 노원구병 나기환(대한민국당). 경기 구리시 정경진(국민의당) 후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