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 패키지, 중국의료특구 진출 본격시동
복지부-진흥원, 칭다오서 보건의료협력교류회 개최
입력 2015.10.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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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의료기기, 제약기업(한국의료 패키지)이 중국 다롄과 칭다오 의료특구에 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보건의료 협력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20일다롄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제7회 한·중 보건의료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어 22일에는 중국 칭다오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주칭다오 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중국국제상회 칭다오상회와 공동으로 '2015 한ㆍ중 보건의료협력교류회-칭다오'를 개최했다.
 
다롄 보건의료협력교류회에는 한국 의료기관 11곳, 중국 보건의료 관련기관 및 기업 97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42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칭다오 보건의료협력교류회에서는 한국 의료기관 11곳에서 21명, 중국측 보건의료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칭다오에서 개최된 'K-Medi Package in China-Quingdao' 행사에는 의료기기, 제약 기업의 수출상담회도 이뤄졌다.

이번 K-Medi Package in China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9월 중국 순방 중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 보건의료 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중국 의료특구와 협력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 의료기관이 진출이 유망한 의료특구에 관한 조사를 수행했으며,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진출이 유망한 4개 의료특구 관계자를 지난 9월 21일 서울에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4개의 특구 중 국가급 경제신구인 다롄 진푸신구와 칭다오 서해안 경제특구와 협력을 희망하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 및 제약, 의료기기 기업들을 모집하여 이번 행사를 중국에서 개최했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여, 이를 토대로 중국 의료특구 진출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류회에 참여한 한국의 의료기관들은 앞으로 이러한 진출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중인 국제의료사업 지원을 위한 법률안의 통과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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