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위장관 경련 등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강력 진통 진경제 '티라마이드 정 '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티라마이드정은 위염,장염으로 인해 소화근육인 평활근에서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나타나게 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진경제로서 위장관계, 비뇨기계, 담도계, 여성생식계 등의 평활근에 진경 작용을 발휘한다.
또한 위장관 기능 장해시 감소되는 C-AMP(평활근 이완물질)의 생성을 촉진시켜 평활근 경련시 신속하게 근육을 이완해 진경작용을 일으킬 뿐 아니라 진경제 투여 후 흔히 나타나는 과도한 근육 이완방지 작용도 겸해 위장관 운동 정상화에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주성분인 '티로프라미드'는 진경제로 사용되는 타 제제에 비해 동공산대(안구가 확대되는 현상),비뇨지연,빈맥(맥박이 빨라지는 현상) 등의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고, 장관경련 치료 후에도 장관운동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는 강점이 있다고 한다.
한편 진경제의 시장규모는 약 300억원대 이며, 대웅제약의 ‘티로파’,베링거인겔하임의 ‘알기론’,일양약품의 ‘디세텔’ 등이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