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25개 구지역중 동대문구 11곳을 비롯해 5개 지역의 약국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 25개 지역의 총 약국수는 5,236곳으로 2018년의 5,149곳에 비해 87곳 늘었다.
서울 25개 지역에서 약국이 증가한 곳은 15개 지역, 약국이 감소한 곳은 2곳, 증감 변화가 없는 지역은 5곳이었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약국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강남구로 2018년 436곳에서 21곳이 늘어난 457곳이었다.
뒤를 이어 송파구 350곳에서 17곳 늘어난 367곳, 강서구 231곳에서 14곳 늘어난 245곳, 강동구 233곳에서 8곳 늘어난 241곳, 은평구 205곳에서 8곳 늘어난 213곳이었다.
지난해 서울 25개구중 약국이 감소한 지역은 동대문구, 영등포구, 중랑구, 성동구, 도봉구 등 5곳이었다.
동대문구는 2018년 290곳에서 11곳 감소한 279곳, 영등포구는 249곳에서 2곳 감소한 247곳, 중랑구는 179곳에서 1곳 감소한 178곳, 성동구는 150곳에서 1곳 감소한 149곳, 도봉구는 116곳에서 1곳 감소한 115곳이었다.
지난해 관악구, 구로구, 용산구, 광진구, 금천구 등 5개구는 약국 증감 변화가 없었다.
서울 25개구중 약국이 가장 많이 개설된 지역은 강남구 457곳이었고, 가장 적은 지역은 도봉구로 115곳이었다. 강남구는 도봉구에 비해 약국이 3배가량 많이 개설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