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로신D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입안에서 녹는 구강 붕해정 타입의 탐수로신(전립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물질중 하나) 성분 치료제다.
회사측에 따르면 하루로신D정은 위 점막으로 빠르게 흡수돼 약효가 빨리 나타나고, 야간뇨 및 빈뇨 등 배뇨장애를 개선시킨다.
또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어 알약을 삼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나 고령자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고, 30정 포장 단위로 조제가 용이하다.
한편 국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2009년말 현재 1,700억원 규모로, 해마다 20% 이상의 증가세하고 있으며, 성분별로는 탐수로신 성분이 700억원 규모로 전체 치료제 시장의 4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