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2년 1분기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의 평균 7.9%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1년 상장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액 대비 투자개발비 비중이 6.2%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사이 무려 1.7%P가 급증한 것이다.
제약사들이 지난해에 비해 연구개발비 투자를 대거 늘린 이유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받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상장제약사 33곳의 1분기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4%로 전년 동기의 6.5%에 비해 1.9% 이상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 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0% 이상이 기업은 LG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웅제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종근당 등 7개사로 파악됐으며, 이중 LG생활과학은 2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