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다이어트에 이어 수탁제조 수주건수 3위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스포츠 보충제의 위상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건강유지는 물론이고 미용 목적으로 운동을 지속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
여기에 운동에 열중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수가 증가하고, 고령층 역시 과거에 비해 활동량을 늘리는 경향이 생기면서 근육을 유지하고 체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꾸준히 성장 중인 일본 스포츠 보충제 시장을 들여다보자.
도쿄 인구 60% 주 1회 이상 운동
지난해 10월 도쿄도가 실시한 ‘도민의 스포츠 활동에 관한 실태 조사’ 결과 주 1회 이상 스포츠나 운동을 한 사람의 비율의 6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수치인 65.9%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며 3년 연속으로 60% 후반대의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다.
미용 목적으로 운동을 지속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연령대가 고령인구로 편입되면서 고 연령층의 운동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이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재개되면서 운동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것도 운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