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닷컴(www.yakup.com)이 금융감독원에 2011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의약품 도매업체 106곳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2010년에 비해 2% 소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와 51% 감소하는 등 수익성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 감소했었다.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2010년 시행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와 쌍벌제 시행과 함께 도입된 금융비용 인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도매업체들의 2011년 실적을 분석해 보면 매출 1,000억원 이상 업체는 총 30곳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