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하면 스트레스와 잦은 다이어트에 시달리는 20대 여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변비로 고생하는 노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요양시설 등에서 노인의 변비가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소재에 대한 소비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노인용 변비개선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요양시설 거래 증가
일본이 실시한 2010년 국민생활기초 조사에 따르면 변비에 대한 자각증상이 있는 사람은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세 미만의 경우에는 별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10대, 20대로 연령대가 높아지면 남녀차이가 확대되는데,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약6.5배로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변비로 고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은 월경 전 호르몬의 영향으로 변비증상이 나타나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노인이 되면 남성의 변비도 증가하여 80세 이상의 노인은 여성보다 남성의 자각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일본의 요양시설에서는 노인의 변비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만성변비로 고생하거나 관장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요양시설에서는 변비에 효과를 보이는 기능소재 및 기능식품에 대한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