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대기업들의 진출이 속속 이어지면서 몸 안으로부터 케어하는 ‘이너뷰티’시장이 하나의 카테고리로
성장하고 있다.
콜라겐·플라센타 등의 미용소재분야를 비롯하여 유산균·효소식품 등의 변통개선소재도 ‘변통(便通)=미용’을
키워드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4,800억엔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의 변통개선식품 시장을 알아보자.
현대인의 큰 고민거리 ‘변비’
스트레스, 폭음폭식, 생활리듬의 난조 등으로부터 현대인의 장(腸)환경은 악화되고 있고, 특히 변비 등
이러한 장(腸)고민은 여성들에게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일본이 지난 3월 전국의 20~50대 여성 12,1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전체의 44%가
변비로 고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7%, 30대가 1%로 젊은 세대일수록 그 비율이 높았고, ‘얼마 정도의 기간
동안 변비로 고생했는가?’라는 질문에는 40~50대는 70%가 ‘20년 이상’이라고 대답했다.
또 조사에서는 매일 쾌변을 보는 사람 중에서도 4명 중 한 명이 과거 변비로 고생했고, 그중 92%가
‘변비가 해소된 후 기분이 맑아졌다’고 대답해 만성적인 변비가 일상생활을 우울하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