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면역시장 개장을 앞두고 기능식품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찬바람이 불기 전 9월~11월에 면역관련 기능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는 사실.
누가 먼저 기민하게 움직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이다.
더구나 면역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홍삼이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홍삼의 약점을 비집고 들어가려는 소재들이 대기하고 있다.
면역시장이 개장된다
매년 9월~11월에는 면역관련 기능식품들의 매출이 상승한다.
찬바람이 불기 전에 몸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하기 때문.
명절 부모님 선물로 면역제품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어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한두달 면역 건강식품을 먹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 때문에 늦여름부터 기능식품 업체들의 면역시장 준비가 분주할 수밖에 없다.
면역관련 신제품을 런칭하거나 제품을 리뉴얼하는 작업이 이때부터 본격화된다.
언론 상에도 9월을 기점으로 면역제품 출시 기사가 부쩍 늘어난다.
올해도 발 빠른 업체들은 ‘면역’ 키워드를 앞세워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이미 몇몇 미네랄 제품과 발효홍삼 등에서 면역 키워드가 나오고 있다.
또 항산화 기능을 면역과 연관시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 경우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