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201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분석결과 전년대비 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기능식품 시장 역시 성장률에서 부진을 겪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
그러나 기능식품 업계 내부에서는 4년간의 호황기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저성장기에 돌입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난립하고 있던 기능식품 업체들의 구조조정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년대비 3% 성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201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총 생산액은 1조4,091억원으로 1조3,682억원을 기록한 전년보다 3%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장률 측면에서는 28% 이상 성장했던 2011년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2008년부터 4년 연속으로 기록했던 두 자릿수 성장행진도 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