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풍부하고 소화흡수 잘되는 영양식품
귀한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닭은 오랜기간 귀한 음식이자 보양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지금도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을 찾을 정도로 닭의 영양 가치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닭은 소고기에 비해 필수아미노산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메티오닌, 라이신 등은 소고기보다 닭고기에 훨씬 많다.
영양가가 높은 것도 장점이지만 흡수가 잘 되는 것은 더 큰 장점이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섬유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질 성분이 근육에 섞여있지 않기 때문에 더 잘 소화되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사위에게 잡아주는 씨암탉
귀한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닭은 오랜기간 귀한 음식이자 보양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지금도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을 찾을 정도로 닭의 영양 가치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인삼과 찹쌀, 마늘, 밤, 대추 등을 넣고 푹 고아 먹는 삼계탕은 그 어떤 보양식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닭은 가장 각광 받은 음식 중 하나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채식 위주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을 먹은 반면, 서양은 담백한 맛을 느끼기 위해 닭을 먹었다.
육식을 위주로 하는 식습관 속에서 닭은 지방이 비교적 적고 맛이 순해 독특한 풍미를 주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