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고시형 품목이 형성한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은 기억력 개선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발표한 2018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기억력 개선을 비롯해 혈행, 면역, 항산화, 피로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기능성 시장이 생산실적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별 시장규모 자료는 생산실적 보고자료를 통해 산출되었으며, 복수 기능성을 가진 소재의 경우 각각의 기능이 모두 시장규모로 중복 집계되었다.
상위 10대 기능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품목들로 구성되었는지 살펴본다.
1조 이상 시장 6개 기능성
식약처가 발표한 2018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고시형 품목이 형성한 시장 중 1조 이상의 시장을 기록한 기능성이 6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개선이 1조2,000억원을 넘어 가장 규모가 컸으며, 혈행, 면역, 항산화, 피로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등의 기능성이 뒤를 이어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기록했다. (표1. 참조)
이들 6개 기능성은 모두 홍삼의 기능성으로 홍삼의 매출이 워낙 크다보니 상위 기능성 역시 홍삼의 기능성과 중첩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 기능성 현황을 볼 때 우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홍삼의 위상이 얼마나 큰지 여실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