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다이어트는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관심시장이다.
일본의 다이어트 시장도 1,600억엔의 빅마켓을 형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능성표시제도에 힘입어 더욱 확대되어 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유력한 소재가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만큼 유력소재에 대한 관심은 크게 마련.
올여름 일본 시장이 주목한 다이어트 소재들을 들여다본다.
트렌드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결과가 나타나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나 ‘라이잡’과 같은 퍼스널트레이닝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힘든 운동이나 식사제한 없이 편하게 살 빼고 싶다’라는 욕망도 적지 않다.
일본 건강식품업계에서도 이러한 다이어트 희망자들에게 화답하기 위해서 판로나 제형에 구애받지 않고 다앙한 다이어트식품 및 서플리먼트를 개발하여 발매하고 있는 결과, 시장규모는 약 1,6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 7월 기준 1,000건을 돌파한 기능성표시식품과 관련, 다이어트 제품수는 ‘당의 흡수를 억제한다’ 187건, ‘중성지방을 줄인다’ 165건, ‘지방을 줄인다(흡수를 억제한다)’ 147건 등으로 기능별 순위에서 상위 3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고 있어, 기능성표시식품 시장 확대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