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수리 750품, 피부에 이어 2위
일본 수면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수면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이업종의 협업이 증가하고, 수면 관련 정보유통 또한 활발해지면서 대규모 산업군으로 모습이 잡혀가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국민 수면 과제의 해결이 사화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온다고 판단, 다양한 연구조사와 지원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건강식품 분야에서도 수면 관련 기능성 수리건수가 750품을 돌파해 피부 관련 기능성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일본의 수면 산업을 들여다보자.
수면의 질 오르고 있는 일본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8월 발간한 2024년판 백서에 ‘마음의 건강’이란 분야를 신설했다.
이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언급한 분야는 수면. 일본 정부가 수면의 질과 국민 건강의 상관성을 깊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실제 행정적인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도도부현에 마음 건강 관련 상담창구를 마련해 스트레스 및 수면 건강과 관련한 직접적인 관리도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실제 수면 건강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온다.
일본 침구 전문 기업인 니시카와가 크로스마케팅과 공동으로 발표한 ‘수면백서 2024’에 따르면 현재 잠을 잘 자고 있다는 응답이 35%로 나타나 전년도보다 무려 5% 포인트 상승했다.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는 응답도 34.5%로 전년 대비 4% 포인트 상승했다.
본 조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응답자 1만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꽤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