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가히 야쿠르트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이었다.
야쿠르트가 화력을 집중한 헛개열매와 락추로스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액 순위 차트의 상위권을 휩쓴 것이다.
헛개열매는 2012년 이후 오랜만에 판매액 1위 자리를 탈환했고, 2018년 판매액이 1억에도 못 미치던 락추로스는 2019년 무려 802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단숨에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개별인정 기능식품 40% 성장
2019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은 약 5,48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229억원을 기록했던 2018년과 비교해 40% 이상 성장한 것.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허가 건수가 급감하고 판매액 역시 3년 이상 제자리 걸음을 걸었지만 2018년부터는 서서히 정상화되며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9년의 놀라운 성장률은 그간 인위적으로 눌려왔던 상승 압력이 일시에 분출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