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13%, 매출 7천억 수준으로 다시하락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견인하며 승승장구하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엔진이 멈추는 모양새다.
전년대비 13% 가량 매출이 줄어들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
더구나 신규 품목들의 활약도 지극히 저조해지며 시장 자체가 역동성을 잃어가고 있다.
상위 10대 품목 중 6개 품목에서 매출 하락이 나타났고, 전년 대비 성장한 품목들 역시 직전년도의 매출 폭락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원인이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들여다보자.
2016년 이래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매년 화제의 중심이 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를 견인했던 패기를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해 왔다. 그
러던 것이 2022년 성장률 0.5%를 기록하며 주춤해졌고, 2023년에는 -13% 성장률로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10대 상위 품목 중 6개 품목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상승세를 기록한 품목들도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다.
전년도의 하락 폭이 꽤 컸던 탓에 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그나마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는 품목은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