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채널 비중은 3년 연속 감소세
지난해 소비자들의 절반 가까이는 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를 살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 주요 구입처로 대형할인점을 꼽은 소비자는 27.3%, 온라인을 꼽은 소비자는 2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0년 21%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던 약국의 비중은 3년째 감소해 지난해에는 12.6%까지 떨어지는 모습이다.
또 지난해 많이 구입한 품목으로는 비타민류와 인삼, 유산균, 오메가-3 등이 꼽혔다.
마트‧온라인이 건기식 주 구입처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우리 소비자들은 대형할인점이나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주요 구입처로 대형할인점을 꼽은 소비자는 27.3%, 온라인을 꼽은 소비자는 21.4%에 달했다.
절반 가까이가 두 유통채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 있었던 것.
그 외에는 TV홈쇼핑이 13.2%, 드럭스토어 및 약국이 12.6%, 특정상표 대리점이 12%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표1. 참조)
건강기능식품 주요 구입처 조사 결과에서 두드러진 점은 드럭스토어‧약국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기능식품 주 구입처로 약국을 꼽은 응답은 2020년 21.2%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21년 15.3%, 2022년 13.8%, 2023년 12.6%로 3년째 감소하고 있다.
반면 브랜드 대리점은 2021년 7.6%로 비중이 크게 줄어든 후 꾸준히 상승해 2023년에는 12%로 두 자리 점유율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