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 높을수록 건기식 구입액 더 줄어
작년 건강기능식품 연평균 구입액이 3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념 2023년 1년간 가구당 평균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은 전년대비 4.5% 감소한 3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가구일수록 건강기능식품 구앱액은 더욱 줄었다.
60대 이상 가구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구입액이 무려 15%나 감소하며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20~30대는 지속적으로 건강기능식품 구입액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액 3년 만에 마이너스
지난해 1년 동안 가구당 평균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개한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통계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1년 동안 가구당 평균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은 304,05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4.5% 감소한 수준이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건강기능식품 구매를 크게 늘리던 가계들이 코로나 종식과 함께 소비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환율 상승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원료성 제품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