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 CBD 등 근육 소재로 관심 모아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근육 이슈는 수년에 걸쳐 핵심으로 진입했다.
고령화가 심화된 사회 구조상 신체기능의 저하를 호소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
비슷한 연령대의 노인이라 하더라도 거동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이들을 케어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그 때문에 현재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는 고령자의 근골격 건강과 관련된 소재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고, 시장에서의 반응도 좋다.
근래에는 CBD와 같은 신소재나 바나바 등 기존 소재를 근육관련 제품으로 연구개발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일본21의 핵심 건강수명
올해 4월부터 시행된 ‘건강일본21’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건강수명의 개념이 꼽히고 있다.
‘건강일본21’은 일본 국민 건강을 위해 2000년부터 후생노동성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건강 정책 수립과 관련한 지침으로 볼 수 있다.
2000년~2012년 1차, 2013년~2023년 2차를 거쳐 올해 4월부터 3차에 들어가게 된다.
4월부터 시작되는 3차 ‘건강일본21’의 핵심 중 하나인 건강수명은 고령자와 관계된 것.
건강수명이란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고령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지는 순간부터 본인의 고통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이들을 돌보기 위한 사회적 비용 또한 급증한다.
그 때문에 고령자의 건강수명 연장이 보건 정책의 주요한 테마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