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8%에서 지난해 9.5%로
1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의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라덱스가 식약처의 실적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2년 1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의 비율은 전체의 9.5%로 5.8%를 기록했던 2018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10억 이하 매출을 기록한 업소의 비율은 4% 가량 감소해 꾸준히 비중이 줄고 있었다.
그동안 우리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제조업소들의 전반적인 매출 수준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0억 매출 제조사 꾸준히 증가
본지가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실적자료를 토대로 지난 5년 간 제조업소들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업소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500개 중 30개를 기록했던 100억 매출 제조사는 해마다 증가해 2019년에는 42개소, 2021년에는 49개소, 지난해는 54개소를 기록했다.
비율로 따져봐도 100억이상 제조업소의 비율은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5.8%를 기록했던 100억 이상 매출 업소의 비율은 이듬해인 2019년 8.3%로 급격히 상승했고, 2021년에는 9.1%, 지난해에는 9.5%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제조업소의 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비율이 더욱 늘어날 만큼 100억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조업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