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00억엔 돌파 전년 대비 2% 성장 기대
일본 건강식품 OEM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근래 발표한 ‘건강식품 수탁 제조 시장에 관한 조사’ 내용을 발표하며 코로나 상황 하에서 경기 침체로 인해 주춤했던 건강식품 OEM이 올해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락다운이 해제되면서 보복소비 수요가 크게 나타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 온라인 쇼핑을 통한 판매 신장 등이 영향을 미쳐 올해는 전년대비 2% 수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정체 딛고 올해 성장률 회복
일본 건강식품 OEM 시장이 작년의 정체를 벗어나 올해 2% 수준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야노경제연구소가 ‘건강식품 수탁제조 시장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것.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건강식품 수탁 시장의 규모는 약 1,674억 7000만엔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1,671억엔을 기록했던 2021년과 비교에 0.2% 성장한 것으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 수준이다.
올해는 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 락다운이 해제되면서 보복 수요가 전반적인 소비열기를 끌어올렸고 중국 역시 코로나 봉쇄를 해제시키면서 중국으로의 수출물량이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은 완연한 회복 모드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