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9% 성장하며 약국채널 효자로 등극
지난해 일본에서 약국(드럭스토어)을 통한 건강식품 판매액이 2,500억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4월말 발표한 ‘상업 동태 통계 속보’에 따르면 약국을 통한 건강식품의 판매 성장률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당히 높았다.
특히 단백질 제품이 호조를 보였으며 그 외 콜라겐이나 기능성 표시식품의 판매가 증가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또 코로나 종료이후 외출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등의 판매액도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일본 약국 채널의 현황을 살펴보자.
약국 채널 판매액 5.8% 증가
지난해 약국(드럭스토어)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액이 7조8,205억엔을 기록해 전년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이래 사상 최고의 실적이다.
약국(드럭스토어) 점포수가 1만8,587개로 전년대비 4.3% 증가하며 전체 채널의 판매비중을 크게 늘렸다.
일본에서는 약국(드럭스토어)가 슈퍼, 편의점과 함께 중요한 소비재 유통 채널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건강식품과 기능성표시식품 등에 있어서는 약국(드럭스토어) 채널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근래에는 화장품의 주요 판매 채널로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일본 소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