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단백질 구매경향 하락, 오메가·인삼은 상승
지난해 소비자들은 유산균과 단백질 제품의 구입은 줄인 반면 인삼류와 지방산류 제품의 구입은 늘린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라덱스가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발효미생물류(유산균 등)를 주로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전년대비 3.2%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노산/단백질류 역시 3.5% 포인트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인삼류와 필수지방산류를 주로 구입했다는 응답은 크게 늘어나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이전과는 다소 다른 경향성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게했다.
유산균·단백질 구입 줄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유산균과 단백질류 건강기능식품의 구입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라덱스가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를 살펴본 결과,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발효미생물류(유산균)를 꼽은 소비자는 2021년 20.3%에서 2022년 17.1%로 감소했다. 3.2% 포인트 가량 줄어든 것이다.
그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20% 대를 유지했던 유산균의 인기가 다소 수그러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2021년 크게 증가했던 아미노산/단백질류 구입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단백질류를 주로 구입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2.3%를 기록해 전년대비 3.5% 포인트 감소했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결과이며 감소폭 역시 전체 품목 중 가장 컸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한 만큼 기저효과 등이 동반되며 큰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단백질 시장 자체가 이미 공고하게 형성된 상황이고 주요 수요층인 고령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하락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