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이의 자긍심을 회복시켜라! "불행한 사람을 존중하라. 그를 신뢰하고 그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행동하라. 그의 비밀과 수치심을 존중하라... 그의 자긍심을 회복시켜 주라." 세계적인 빈민구호 공동체 엠마우스(Emaus)의 원칙들이다.『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는 엠마우스 원칙의 뿌리인 피에르 신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누울 곳 하나 없는 빈민들을 모아 엠마우스 공동체를 만든 피에르 신부는 그들이 남의 도움을 받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을 해서 오히려 남을 돕게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1947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인 구휼활동과 빈민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 주는 데 생을 바쳐오며 지난해를 포함, 8차례나 '프랑스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뽑혔던 그의 일기와 짤막한 인터뷰, 기고 등을 모아 좀더 사실적으로 그의 궤적을 살필 수 있게 한다.
발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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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가난은나의수치입니다"
아베피에르 著 /우물이있는집
기자
입력 2004-09-30 14:00
수정 최종수정 2004-09-30 14:01
불행한 이의 자긍심을 회복시켜라! "불행한 사람을 존중하라. 그를 신뢰하고 그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행동하라. 그의 비밀과 수치심을 존중하라... 그의 자긍심을 회복시켜 주라." 세계적인 빈민구호 공동체 엠마우스(Emaus)의 원칙들이다.『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는 엠마우스 원칙의 뿌리인 피에르 신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누울 곳 하나 없는 빈민들을 모아 엠마우스 공동체를 만든 피에르 신부는 그들이 남의 도움을 받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을 해서 오히려 남을 돕게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1947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인 구휼활동과 빈민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 주는 데 생을 바쳐오며 지난해를 포함, 8차례나 '프랑스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뽑혔던 그의 일기와 짤막한 인터뷰, 기고 등을 모아 좀더 사실적으로 그의 궤적을 살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