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한방처방 easy-가이드
전신증상 -피로·권태-
입력 2005-07-27 10:57 수정 최종수정 2006-09-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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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본지는 이번 호부터 '한방처방 easy-가이드'(원제: 스킬 업을 위한 한방처방 가이드)를 엮어 소개합니다. 개국약사들의 한방처방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서양의학적 치료

피로, 권태감이라는 서양의학적인 병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방에서는 이(易)피로감이나 권태감에 보제(補劑)를 이용한다. 서양의학에서는 점적이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기(氣)'를 생명활동의 근본적 에너지로 정의하고 있다. 이 '기'가 적어지면 힘이 부족해지고, 피로 및 권태감을 자각하거나 정신활동이 저하하여 눈빛에 힘이 없어지는 등 생명체로서의 활력이 저하한다.

이 병태를 '기허(氣虛)'라고 한다. 따라서 치료에는 '기'를 늘리는 약을 사용한다. 기는 선천적인 기와 후천적이 기로 구분된다.

선천적인 기는 태어나면서 가지는 생체의 힘으로, 이것이 부족하면 발육이 지연되거나 노화가 일찍 온다. 결국, 생체로서 힘이 떨어지므로 건강하지 못하다. 한편, 음식물에서 생성되는 기를 후천적인 기라고 한다.

위장의 기능이 약하면 영양을 충분히 소화흡수 할 수 없으므로 기허에 빠지기 쉽다. 후천적인 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위장의 기능을 높이는 약을 이용한다.

·한방선택

치료방법으로는 후천적인 기를 늘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선천적인 기를 늘리기 위해서는 팔미지황환을 처방하며, 후천적인 기를 늘리기 위해서는 인삼탕류와 건중탕류가 이용된다.

·한방처방 포인트

노화에 의한 기능쇠약에는 보신제를 이용한다. 팔미지황환을 중심으로, 쇠약이 심한 경우에는 우차신기환을 사용한다.

한편, 건중탕류 중 소건중탕은 계지탕에 작약과 교이를 가미한 방제로 경련을 억제하는 작약감초탕의 방의가 강조되어 있어 냉증타입 복통의 제 1 선택제가 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기'를 소모하는 불규칙한 생활 및 과도한 스트레스에 주의한다. '기'의 생성부위인 위장의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복대 등의 착용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냉증이 악화요인인 것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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