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진단명에 의한 한방과립의 응용
대사·영양장애 질환③
입력 2002-08-14 10:53 수정 최종수정 2006-10-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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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석 원장<양·한방 병용연구원>


당뇨병합병증(糖尿病合倂症)
Complications of Diabetes Mellitus


세소혈관장애 치료시 조기진단·치료 중요
대혈관장애는 혈당관리 더불어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당뇨병은 합병증의 질병이며, 이 합병증은 생명의 예후와 quality of life를 좌우한다.

당뇨병합병증, 특히 만성합병증은 주로 혈관합병증으로, 세소혈관(소동맥과 모세혈관)에 주된 병변이 있는 세소혈관합병증(세소혈관장애:microangiopathy)과, 큰 혈관(중·대동맥)을 주 병변부위로 하는 대혈관합병증(대혈관장애:macroangiopathy)으로 크게 나눈다.

세소혈관장애의 대표는 신증 및 망막증인데, 3대 합병증의 하나인 신경장애도 이 범주에 포함시키는 수가 많다.

대혈관장애는 동맥경화를 기반으로 해서 생기는 합병증으로서 뇌혈관장애, 허혈성심질환(협심증과 심근경색), 폐색성동맥경화증 등이 이에 포함된다.

기타로 고혈압, 고지혈증, 요로감염증 등도 당뇨병에 합병하는 빈도가 높은 병태이다.

1. 당뇨병 합병치료의 기본방침

세소혈관장애는 당뇨병에 특유한 합병증으로서 당뇨병에 바탕을 둔 대사이상이 그 성인이라 생각된다. 특히 고혈당의 지속이 세소혈관장애의 발증과 진전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임상연구로부터 얻어진 결론이다.

세소혈관의 치료는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조기치료를 하면 혈당 조절이 본질적 치료법이 된다는 것은 DCCT(diabetes 조절 and com plications trial)의 성적으로 봐서도 확실하다.

세소혈관장애의 치료는 혈당 조절이 가능한 한 좋은 것(HbAIC 7% 이하)이 바람직하나 적어도 HbAIC 7.5%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세老耽活孃?치료에 기본이 된다.

한편 대혈관장애는 당뇨병에 특유한 것이 아니고 당뇨병의 위험인자 중의 하나이며, 대혈관장애는 가장 위험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당 조절이 대단히 중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등 기타의 위험인자에 대한 치료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대혈관장애 치료의 기본이 된다.

아래에 주된 합병증의 치료방법을 개략적으로 설명하겠으나 신증 및 망막증에 관해서는 당뇨병성신증의 항과 당뇨병망막증의 항을 참고하기 바란다.

2. 각종 합병증의 치료방법

a. 당뇨병성 신경장애:당뇨병성신경장애는 말초신경장애와 자율신경장애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말초신경장애는 말초신경조직내의 대사이상, 세소혈관병변 등을 원인으로 하는 다발신경장애를 주체로 하는데 신경영양혈관의 폐색성병변에 바탕을 둔 단신경장애나 당뇨병성근위축증(amyotro phy)도 있다. 다발성신경장애의 주 증상은 하지(下肢)에 대칭성으로 저린 느낌이 있으며, 통증, 냉감 등의 증상도 생긴다. 한편 자율신경장애로서 기립성저혈압, 배뇨장애, 위장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① 대사개선제:신경장애도 당뇨병 특유의 대사이상에 기인된 것이므로 본질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신경장애의 발증기전으로서는 현재 신경내의 대사이상 특히 포리올 경로의 항진 및 신경혈류장애가 주목되고 있다.

포리올 경로의 항진에 대해서는 aldose 환원효소저해제가 개발되어 이미 임상에 응용되고 있다. 이 제제는 자발통이나 저린 느낌 등의 자각증상이나 정중신경전도 속도저하에 유효함이 보고되어 있으며, 특히 혈당 조절이 좋지 않는 증례(HbAIC 7.5% 이상)에 유효성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

② 순환개선제:혈류장애에 대해서는 혈류개선제로서 prostaglandin E1제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제제는 자각증상이나 신경전도속도저하를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③ 대증요법:위의 치료로서 개선이 안 되는 경우 및 자율신경장애의 모든 증상에는 대증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당뇨 혈압 130/85mmHg 미만으로 조절
알코올 섭취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


1) 통증과 저린 느낌:이 증상에는 소염진통제, 항간질제, 삼환계나 사환계의 항우울제가 이전부터 사용되고 있었으며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동통성신경장애에는 항부정맥제가 유효하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 제제를 대증요법으로서 사용하고 있다.

2) 기립성저혈압증:먼저 체위변환훈련, 탄성stocking의 착용을 시도해 보되 무효한 경우에는 저혈압치료제를 사용한다.

3) 설사:광범위 항생제나 지사제를 투여하면 유효한 경우가 있다.

4) 神經因性膀胱:이 경우에는 정기적인 배뇨습관을 위해 손으로 압박하여 배뇨를 유도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지속적 drainage나 자기도뇨로 잔뇨를 시정하고 방광이뇨근의 수축력이 회복되도록 노력한다. 아래의 약제들이 유효한 경우가 있다. 요로감염증을 병발한 경우에는 항균제로 치료한다.

5) 胃 아토니:음식을 소량으로 자주 먹도록 함과 아울러 metoclopramide와 cisapride를 사용한다.

b. 당뇨병성괴저:이 괴저에는 신경장애에 의한 지각저하 때문에 외상이나 화상의 발견이 늦어져 생기는 궤양에 바탕을 둔 괴저와 폐색성동맥경화증 때문에 생기는 괴저 및 두 가지의 혼합형이 있다.

이 경우에는 국소의 처치와 항생물질의 투여를 함께 하도록 하되 외과의나 정형외과의에게 진찰받도록 한다. 때로는 폐색성동맥경화증에 사용하는 약제를 사용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c. 대혈관장애:아래의 각종 위험인자를 시정하는데 노력한다.

① 고지혈증:일반적인 고지혈증에 준해 치료한다. 혈당을 조절해도 cholesterol의 값이 220mg/㎗ 이상, triglyceride의 값이 150mg/㎗ 이상인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한다.

② 고혈압:당뇨병에는 고혈압이 합병하는 빈도가 높다. 이에는 본태성고혈압의 합병, 당뇨병성신증을 합병한 경우의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고혈압 등이 있다. 1997년 발표된 고혈압의 예방·발견·진단·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의 제6차보고(Joint National Committee:JNC~VI)에서는 140/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당뇨병에 합병하고 있는 경우에는 130/85mmHg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먼저 life style의 적정화(비만의 해소, 적절한 운동, 알코올의 섭취제한, 나트륨의 섭취제한, 금연 등)를 기해야 하나 혈압이 저하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한다.

이 경우 신증을 동반하는 IDDM(인슐린 의존성당뇨병)에는 angiotensin 변환효소저해제(ACEI)가 제1선택약으로 되어 있으며, 신증(腎症)을 동반한 NIDDM(인슐린 비의존성당뇨병)에도 ACEI, 다음으로 Ca길항제를 선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신증을 동반하지 않는 당뇨병에는 ACEI, α~차단제, Ca길항제, 소량의 이뇨제가 권장되고 있다. 종래에 비해 혈압 값의 조절 목표가 낮게 설정되어 있어 적극적인 혈압관리가 바람직하다.

d. 감염증:당뇨병환자는 여러가지 감염증의 합병(호흡기감염증, 요로감염증이 많다)에 항상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감염증이 발증하면 적절한 항생물질, 항균제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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