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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콜라겐
입력 2007-06-13 17:47 수정 최종수정 2007-07-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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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은?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시키는 미용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콜라겐은 피부뿐만 아니라 뼈, 관절, 치아, 혈관 등의 이른바 결합조직에 함유된 단백질의 일종이다. 

콜라겐은 동물의 체내에 가장 많이 함유된 단백질로서 몸전체 단백질의 약30%를 점유하고 있다.  

세포내의 단백질 및 혈액의 단백질은 물에 녹은 상태로 존재하는데, 콜라겐은 섬유 및 막 등과 같이 구조체(構造體)로서 체내에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콜라겐의 제1의 역할은 체내장기의 형태를 만들고 지지하는 것이며, 제2의 역할은 몸의 세포와 세포사이를 메우는 즉 세포의 접착제로서의 존재이다.  

체내에서는 끊임없이 콜라겐의 분해와 합성이 반복되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분해보다 합성이 늦기 때문에 균형이 깨져 체내의 콜라겐량은 감소하여 부족되기 쉽다.  

피부를 예로 들면 콜라겐은 진피에서 섬유상으로 헐렁하게 짜인 그물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탄력성, 신축성의 기본이 되고 힘이 더해지면 그물구조는 그 힘에 따라서 변형된다. 그리고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원래의 형태로 복원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콜라겐량이 감소하고 그물구조의 하나 하나의 콜라겐이 가늘어지고 성기게 되면 피부의 탄력성 및 신축성의 힘이 부족해진다. 이것이 피부처짐이나 주름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콜라겐은 세포에 영양분 및 산소가 제대로 작용하게 하며, 신진대사를 좋게 하여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피부에 윤기를 유지시키고 주름이나 기미를 예방한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전부터 관절염 및 류마티즘환자의 치료에 콜라겐을 이용해 왔는데, 관절의 작용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한다는 보고가 있다. 

또, 폐경 후의 호르몬분비 관계로 뼈에서 칼슘이 용출되어 나오는 골다공증도 예방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콜라겐이 칼슘이 뼈에서 용출되는 것을 예방·개선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밖에 눈의 수정체 및 각막에도 콜라겐이 있어 항상 새롭게 만들어지면 눈의 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면역기능에 의해 암예방 및 알레르기체질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부족된 콜라겐을 섭취를 통해 보충하려고 하면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되어 버린다. 다른 단백질 식품과 마찬가지로 섭취한 콜라겐이 그대로 체내의 콜라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섭취한 콜라겐을 기본으로 체내에서 콜라겐합성을 촉진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콜라겐만을 섭취할 것이 아니라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C나 철분 등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식품의 원료가 되는 콜라겐은 기존에는 대부분 소의 뼈나 피부에서 얻어졌다. 그러나 BSE(광우병) 소동 이후 소의 이용은 전체적으로 줄고 돼지나 닭, 연어, 참치, 가다랑어 등의 생선의 껍질이나 뼈 등을 이용한 것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기술개발로 냄새 등을 억제한 어류콜라겐이 각광받고 있다.

▶ 콜라겐에 관한 연구보고

만성적인 건조피부, 피부거침으로 고민하는 건강한 여성 21명을 두 군으로 나눠(평균연령 35.3세와 32.8세), 해양성 콜라겐펩티드 5g을 함유한 음료 또는 플라세보를 매일 50㎖씩 4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왼쪽눈밑부분 등의 피부수분량이 유의한 증가를 보였는데, 콜라겐 섭취군에서 보다 뚜렷하게 증가했다. 피부탄력성은 두 군 모두 유의한 증가가 없었으나, 모두 개선경향은 나타냈다.

피부유연성은 두 군 모두 유의한 증가가 보였는데, 콜라겐 섭취군에서 좀더 현저하게 나타났다. 현미경적 피부표면해석에서도 두 군 모두 개선을 나타냈고, 콜라겐섭취군이 좀더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보고:일본 燒津수산화학공업)

Tip
이런 사람에게 추천!

·피부노화가 걱정되는 사람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눈이 쉽게 피로한 사람
·관절이 아픈 사람
·무릎이나 팔꿈치가 잘 굽혀지지 않는 사람
·백발 및 탈모를 예방하고 싶은 사람
·신진대사를 촉진하고자 하는 사람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사람

콜라겐의 작용

 

제품형태

정제, 과립, 액상, 드링크, 분말음료 등이 있다. 콜라겐의 원료로서 콜라겐펩티드와 아미노산이 있는데, 콜라겐펩티드 쪽이 체내의 합성을 촉진한다는 보고가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동물의 뼈나 연골에서 추출한 콜라겐이 기능식품 및 화장품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콜라겐이 배합된 화장품은 피부의 노화를 예방한다고 하여 붐을 이루기도 했지만, 피부에 바른 콜라겐이 피부내부에 도달하는 상세한 기전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제 등의 기능식품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체내에서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콜라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C나 철분의 병용이 권장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최근 피부의 탄력이나 주름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콜라겐을 배합한 화장품 및 미용주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보습이나 신진대사의 활성 효과가 인정되고 있지만, 피부에 흡수되는 상세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충분히 납득한 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이전에는 단백질의 섭취가 콜라겐의 증가 및 작용촉진으로 연결된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을 분해한 것을 섭취하는 쪽이 체내에서의 콜라겐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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