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대한 여러 가지 유전적 혹은 특수 단백이나 수용체에 접근하여 암에 대한 원인과 이를 처치하려는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전자적 접근
뉴욕 콜럼비아 대학의 핏셔 (Paul B. Fisher) 박사 연구진은 mda-7이라는 새로 발견된 유전자에서 종양의 증식을 중단시키는 단백질을 사용하여 다른 암 세포를 박멸하는 사실을 관찰한 것이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 mda-7 단독으로는 췌장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없었다.
이들은 mda-7에 K-ras 유전자 발현을 차단하는 DNA 조각을 첨가하여 접근하였다. K-ras 유전자는 변이될 경우 세포 증식 통제가 불가능하게 하는 작용과 관계가 있음을 감지하였다. K-ras 유전자는 췌장암 세포 85-95% 내에서 전이가 이루어진다.
이 두 유전자를 복합시키면 실험실적으로 췌장 암 세포를 수일 내에 박멸하였고 동물 실험에서도 이를 입증하였다. 이들은 이 두 개의 DNA를 하나의 전달 시스템으로 개발하고자 그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 (자료: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1;98:10332-)
새로운 FHIT 암 유전자 치료 인체 실험 단계
유전자치료란 FHIT 유전자를 제거시킨 암세포를 공급할 수 있어 종양의 증식을 중지시키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FHIT치료에 대한 인체 연구는 아직 없다.
크로체 박사 연구진은 FHIT 작용에 대한 거의 2000 종양에서의 연구를 검토하였고 유전자가 생산하는 단백질을 검색하여 FHIT유전자 작용을 측량하였다. 일반적으로 초기 종양의 60%는 암세포 안에서 FHIT 단백질 발현이 없거나 현저히 감소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408건의 암 전 단계 이상현상의 31%에서 FHIT 단백질 발현이 없거나 현저한 감소를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폐, 두부, 목, 식도, 위, 자궁 경, 췌장 및 신장 종양을 포함한 26종의 암 세포들 중에서 FHIT를 세포에 재도입시키면 실험 절반이상으로 종양 세포 증식이 억제되었음을 관찰하였다.
FHIT유전자는 암 발생 초기에 제거되므로 동물실험에서 암 예방 작용실험을 실시한 것과 동일하게 암 전 단계 세포를 제거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다고 이들은 말하고 있다.
크로체와 다른 동료 연구가 휴브너(Kay Huebner) 박사는 FHIT 핵산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고 FHIT 단백질 생성 방법에 대하여서도 특허를 가지고 있다. (자료: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01;286:2441- )
유전자 이상, 뇌종양 발병 원인
RNA 편집과정에서의 돌연한 유전자 변화가 치명적인 뇌 암인 악성 신경교종(glioma)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RNA 편집 비정상은 악성 신경 교종환자가 가끔 간질로 변하는 이유 해명에 도움을 주고 있다. RNA는 핵 안에 존재하는 유전자 DNA의 유전적 구조를 실제 작용하는 세포 단백질로 전사하는 작용 물질이다.
RNA 편집은 단일 유전자에 저장된 단일 정보에서 여러 기능으로 작용하게 하는 작용 기전의 하나라고 캠브릿지 MIT 대학의 마아스(Stefan Maas)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적 구조물의 복합적인 작용이 여러 가지 단백질 생성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되고 있다.
RNA 편집과정에서의 돌연한 유전자 변화가
치명적인 악성 신경교종의 원인으로 밝혀져
그러나 이러한 편집 과정이 악성 신경교종 환자에게서는 불안전하다는 것을 이들이 규명하였다. 사람의 신경 교종 조직을 건강한 사람의 뇌 조직과 비교한 결과 종양환자에게서는 RNA편집 활동이 적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핍현상은 신경 교종의 어떤 증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즉, 뇌종양 환자에게서 간질발작 증세가 발생하는 것과 관계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RNA 편집 작용이 종양 발생 자체와 관계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종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보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뇌종양으로 야기되는 간질 치료에 본 연구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RNA 편집 작용을 증강시키는 약물 혹은 편집 방해 물질을 차단하는 약의 개발로 이를 타개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자료: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1;98:14687-)
SHP-2 억제로 선택적 위암 치료 가능성 제시
위장 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이 왜 위암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설명은 두 가지 단백질 사이의 상호 작용 때문이라는 사실을 일본 학자가 발견하였다.
전 세계 인류의 절반이 헬리코박터 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균은 위에 염증이나 궤양 나아가서 위암까지도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헬리코박터 균을 보균한 사람들이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고 있다.
일본 사뽀로 혹가이도 대학의 하다게야마(Masanori Hatakeyama) 박사 연구진은 헬리코박터 균과 위암에 대한 심층 연구에서 인간의 위 세포와 헬리코박터 균 주가 보유하고있는 단백질과의 상호 작용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즉, CagA라는 균의 단백질이 위 세포 SHP-2라는 단백질과 결합하고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두 단백질의 상호 작용이 위 세포가 암 세포로 비정상화되는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게 되었다.
H.Pylori균에 의한 위암 발전에 결정적 역할 하는
SHP-2의 억제로 선택적 위암 치료 가능성 제시
SHP-2 억제물질을 위 세포에 투여했을 때 위 세포가 비정상화로 진전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따라서 SHP-2의 기능 이상이 헬리코박터 균에 의한 위암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추정하고있다.
이들은 이 단백질이 헬리코박터 균과 관계없는 위암 발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러한 추정이 옳다면 SHP-2가 위암 치료약의 중요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CagA단백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에 따라 달라져, SHP-2와의 상호작용 능력은 각 개인마다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CagA 변이를 관찰하여 헬리코박터 균의 암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Sciencexpress 2001;10.1126. )
IKK-alpha 단백 억제제, 안전한 유방암 치료
임신 중에 유방 세포의 증식작용에 관련된 단백질을 과학자들이 발견하여 앞으로 유방암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고 있다.
IKK-alpha라는 단백질을 억제시키면 생쥐의 유방 조직이 임신 기간에 신속하게 증식되지 않는다. 유방 세포는 임신기간에 급속하게 증식하게 된다.
임신 기간에 유방 세포의 급속한 증식은 세포가 분열할 때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돌연 변이로 말미암아 암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샌디애고 캘리포니아대학의 카린(Michael Karin) 박사 연구진은 IKK-alpha가 변이되면 다른 기관에는 아무런 작용 없이 오직 생쥐의 유선에 매우 특이한 결함을 일으킨다고 말하고 바로 이 표적을 향한 새로운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IKK-alpha를 생산하는 유전자의 비정상 유전자를 보유한 생쥐를 사육하고 있다. 변이 된 유전자를 갖는 생쥐의 유선 조직은 임신 기간 중에 증식이 되지 않아 결국 새끼를 키울 수 없게 된다.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유방암 치료에 부작용 없이 선택적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 저자는 전망하고 있다. (자료:Cell 2001;107:763-775.)
HER-2/neu 단백질 혈액검사로 유방암 치료 예후 예측
유방암 환자의 혈액검사로 다른 부위에 전이된 환자에게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새로운 실험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이번 주 심포지엄(24th annual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펜실바니아 대학 의료원의 헐쉬(Milton S. Hershey) 박사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환자의 혈액에서 HER-2/neu라는 단백질의 농도를 정량하여 판단하는 방법으로 바이엘 진단 암 과학 연구 그룹 (Bayer Diagnostics' Oncogene Science Group)에서 개발하였다. 유방암 환자 25%는 이 단백질의 농도가 높다.
이는 환자의 최초 종양에서 채취한 조직에서 발견하는 것으로 이 농도가 높으면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 혈액 검사는 조직 검체와는 대조적으로 현재의 환자 HER-2/neu 농도로서 HER-2/neu의 농도가 높으면 타목시펜 치료에 반응이 빈약하다는 것이다.
이 실험으로 유방암 전이 환자 개별적인 처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실험은 HER-2/neu 유전자에서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인 허셉틴 (Herceptin) 치료에 적응하는 환자를 확인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다.
미국 식약청은 HER-2/neu 혈액검사를 2000년 9월에 유방암 전이환자의 예후 판정에 허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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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규명을 위한 접근
기자
입력 2002-01-17 10:23
수정 최종수정 2007-02-09 14:35
유전적 혹은 특수 단백이나 수용체에 접근
암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선택치료
1. 원인 규명을 위한 접근
암에 대한 여러 가지 유전적 혹은 특수 단백이나 수용체에 접근하여 암에 대한 원인과 이를 처치하려는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전자적 접근
뉴욕 콜럼비아 대학의 핏셔 (Paul B. Fisher) 박사 연구진은 mda-7이라는 새로 발견된 유전자에서 종양의 증식을 중단시키는 단백질을 사용하여 다른 암 세포를 박멸하는 사실을 관찰한 것이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 mda-7 단독으로는 췌장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없었다.
이들은 mda-7에 K-ras 유전자 발현을 차단하는 DNA 조각을 첨가하여 접근하였다. K-ras 유전자는 변이될 경우 세포 증식 통제가 불가능하게 하는 작용과 관계가 있음을 감지하였다. K-ras 유전자는 췌장암 세포 85-95% 내에서 전이가 이루어진다.
이 두 유전자를 복합시키면 실험실적으로 췌장 암 세포를 수일 내에 박멸하였고 동물 실험에서도 이를 입증하였다. 이들은 이 두 개의 DNA를 하나의 전달 시스템으로 개발하고자 그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 (자료: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1;98:10332-)
새로운 FHIT 암 유전자 치료 인체 실험 단계
유전자치료란 FHIT 유전자를 제거시킨 암세포를 공급할 수 있어 종양의 증식을 중지시키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FHIT치료에 대한 인체 연구는 아직 없다.
크로체 박사 연구진은 FHIT 작용에 대한 거의 2000 종양에서의 연구를 검토하였고 유전자가 생산하는 단백질을 검색하여 FHIT유전자 작용을 측량하였다. 일반적으로 초기 종양의 60%는 암세포 안에서 FHIT 단백질 발현이 없거나 현저히 감소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408건의 암 전 단계 이상현상의 31%에서 FHIT 단백질 발현이 없거나 현저한 감소를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폐, 두부, 목, 식도, 위, 자궁 경, 췌장 및 신장 종양을 포함한 26종의 암 세포들 중에서 FHIT를 세포에 재도입시키면 실험 절반이상으로 종양 세포 증식이 억제되었음을 관찰하였다.
FHIT유전자는 암 발생 초기에 제거되므로 동물실험에서 암 예방 작용실험을 실시한 것과 동일하게 암 전 단계 세포를 제거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다고 이들은 말하고 있다.
크로체와 다른 동료 연구가 휴브너(Kay Huebner) 박사는 FHIT 핵산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고 FHIT 단백질 생성 방법에 대하여서도 특허를 가지고 있다. (자료: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01;286:2441- )
유전자 이상, 뇌종양 발병 원인
RNA 편집과정에서의 돌연한 유전자 변화가 치명적인 뇌 암인 악성 신경교종(glioma)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RNA 편집 비정상은 악성 신경 교종환자가 가끔 간질로 변하는 이유 해명에 도움을 주고 있다. RNA는 핵 안에 존재하는 유전자 DNA의 유전적 구조를 실제 작용하는 세포 단백질로 전사하는 작용 물질이다.
RNA 편집은 단일 유전자에 저장된 단일 정보에서 여러 기능으로 작용하게 하는 작용 기전의 하나라고 캠브릿지 MIT 대학의 마아스(Stefan Maas)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적 구조물의 복합적인 작용이 여러 가지 단백질 생성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되고 있다.
RNA 편집과정에서의 돌연한 유전자 변화가
치명적인 악성 신경교종의 원인으로 밝혀져
그러나 이러한 편집 과정이 악성 신경교종 환자에게서는 불안전하다는 것을 이들이 규명하였다. 사람의 신경 교종 조직을 건강한 사람의 뇌 조직과 비교한 결과 종양환자에게서는 RNA편집 활동이 적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핍현상은 신경 교종의 어떤 증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즉, 뇌종양 환자에게서 간질발작 증세가 발생하는 것과 관계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RNA 편집 작용이 종양 발생 자체와 관계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종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보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뇌종양으로 야기되는 간질 치료에 본 연구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RNA 편집 작용을 증강시키는 약물 혹은 편집 방해 물질을 차단하는 약의 개발로 이를 타개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자료: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1;98:14687-)
SHP-2 억제로 선택적 위암 치료 가능성 제시
위장 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이 왜 위암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설명은 두 가지 단백질 사이의 상호 작용 때문이라는 사실을 일본 학자가 발견하였다.
전 세계 인류의 절반이 헬리코박터 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균은 위에 염증이나 궤양 나아가서 위암까지도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헬리코박터 균을 보균한 사람들이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고 있다.
일본 사뽀로 혹가이도 대학의 하다게야마(Masanori Hatakeyama) 박사 연구진은 헬리코박터 균과 위암에 대한 심층 연구에서 인간의 위 세포와 헬리코박터 균 주가 보유하고있는 단백질과의 상호 작용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즉, CagA라는 균의 단백질이 위 세포 SHP-2라는 단백질과 결합하고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두 단백질의 상호 작용이 위 세포가 암 세포로 비정상화되는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게 되었다.
H.Pylori균에 의한 위암 발전에 결정적 역할 하는
SHP-2의 억제로 선택적 위암 치료 가능성 제시
SHP-2 억제물질을 위 세포에 투여했을 때 위 세포가 비정상화로 진전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따라서 SHP-2의 기능 이상이 헬리코박터 균에 의한 위암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추정하고있다.
이들은 이 단백질이 헬리코박터 균과 관계없는 위암 발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러한 추정이 옳다면 SHP-2가 위암 치료약의 중요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CagA단백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에 따라 달라져, SHP-2와의 상호작용 능력은 각 개인마다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CagA 변이를 관찰하여 헬리코박터 균의 암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Sciencexpress 2001;10.1126. )
IKK-alpha 단백 억제제, 안전한 유방암 치료
임신 중에 유방 세포의 증식작용에 관련된 단백질을 과학자들이 발견하여 앞으로 유방암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고 있다.
IKK-alpha라는 단백질을 억제시키면 생쥐의 유방 조직이 임신 기간에 신속하게 증식되지 않는다. 유방 세포는 임신기간에 급속하게 증식하게 된다.
임신 기간에 유방 세포의 급속한 증식은 세포가 분열할 때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돌연 변이로 말미암아 암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샌디애고 캘리포니아대학의 카린(Michael Karin) 박사 연구진은 IKK-alpha가 변이되면 다른 기관에는 아무런 작용 없이 오직 생쥐의 유선에 매우 특이한 결함을 일으킨다고 말하고 바로 이 표적을 향한 새로운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IKK-alpha를 생산하는 유전자의 비정상 유전자를 보유한 생쥐를 사육하고 있다. 변이 된 유전자를 갖는 생쥐의 유선 조직은 임신 기간 중에 증식이 되지 않아 결국 새끼를 키울 수 없게 된다.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유방암 치료에 부작용 없이 선택적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 저자는 전망하고 있다. (자료:Cell 2001;107:763-775.)
HER-2/neu 단백질 혈액검사로 유방암 치료 예후 예측
유방암 환자의 혈액검사로 다른 부위에 전이된 환자에게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새로운 실험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이번 주 심포지엄(24th annual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펜실바니아 대학 의료원의 헐쉬(Milton S. Hershey) 박사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환자의 혈액에서 HER-2/neu라는 단백질의 농도를 정량하여 판단하는 방법으로 바이엘 진단 암 과학 연구 그룹 (Bayer Diagnostics' Oncogene Science Group)에서 개발하였다. 유방암 환자 25%는 이 단백질의 농도가 높다.
이는 환자의 최초 종양에서 채취한 조직에서 발견하는 것으로 이 농도가 높으면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 혈액 검사는 조직 검체와는 대조적으로 현재의 환자 HER-2/neu 농도로서 HER-2/neu의 농도가 높으면 타목시펜 치료에 반응이 빈약하다는 것이다.
이 실험으로 유방암 전이 환자 개별적인 처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실험은 HER-2/neu 유전자에서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인 허셉틴 (Herceptin) 치료에 적응하는 환자를 확인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다.
미국 식약청은 HER-2/neu 혈액검사를 2000년 9월에 유방암 전이환자의 예후 판정에 허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