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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와 부작용 모니터링
에리스로포에틴에 의한 고혈압성 뇌증
입력 2003-06-04 12:03 수정 최종수정 2007-02-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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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의 급격한 상승 동반 두통·오심 발현
헤마토크릿트치의 추이에 주의하여 투여

부작용 발현기전

신성(腎性)빈혈에 대한 유전자변환 에리스로포에틴 투여에 의한 혈압상승 기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기전을 단일 인자로 설명하는 것은 어렵고, 복수의 요인이 관여하여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약물의 부작용인 고혈압성 뇌증의 예후는 신속한 강압치료에 의해 양호해 진다. 그러나 장기 투석환자의 증가에 따라 투석환자 중에는 다양한 정도의 지능저하·뇌위축을 보이는 증례가 많다.

복약지도와 모니터링

고혈압성 뇌증의 자각증상으로는 뇌부종·두개내항진증에 동반하는 두통, 오심, 구토 등이 있다. 정신신경증상(불안, 불온, 섬망) 또는 경면혼미를 나타내고, 진행되면 혼수가 된다. 시각이상(망막 또는 양측 후두엽의 부종에 의한)이나 심반사 항진도 보인다. 전신경련 발작을 나타내는 예는 25∼60%이다.

혈압의 급격한 상승에 동반되고 초기에는 두통·오심·구토·착란·경련·시력장애 등이 보인다. 심부건반사는 전반적으로 항진하고 또는 대뇌피질증상·부전편마비 등 뇌국소징후가 보이는 일도 있다.

이 약물을 투여하는 중에는 혈압 및 Hb농도 내지는 Ht치를 정기적(투여초기에는 주1회, 유지투여기에는 2주에 1회 정도)으로 관찰하고, 필요이상의 조혈이 되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할 것. 필요이상의 조혈이 인정된 경우는 휴약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한다.

1. 말초혈관 저항의 증가

저산소에 의해 생긴 말초혈관 확장의 개선
헤마토크릿트(Ht)의 상승에 동반하는 혈액점조도의 상승
직접적인 혈관 수축작용, 혈관 수축성의 항진(투석환자의 이상혈관 반응성)
엔도세린의 유리
NO-Hb결합에 의한 혈관이완반응의 감약

2. 불충분한 심혈관 반사응답

말초혈관 저항증가에 따른 압수용체반사를 매개한 박출량감소응답의 이상

부작용 발현시 대처 및 대체약

유전자변환 에리스로포에틴에 의해 혈압상승이 인정된 경우에는 Ht치의 추이에 주의하여 투여한다. 고혈압성 뇌증이 발증된 경우에는 신속하게 투약을 중지한다. 고혈압성 뇌증은 내과적 구급질환이고, 치료시작이 지연되면 치명적이 된다. 적절한 강압에 의해 수일 후에 상태는 정상화된다. 치료약으로는 강압약, 항뇌부종약, 항전간제를 들 수 있다.

강압제의 제1선택제는 니페디핀의 캅셀제제이다. 경구투여가 곤란한 경우에는 니트로글리세린, 펜토라민, 하이드라라진, 레세르핀 등의 주사약을 이용한다.

체내 수분저류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이뇨제를 병용한다.

혈압을 너무 내리면 뇌경색(특히 경계역 경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강압치료제에 추가하여 항뇌부종약을 병용한다. 전신 경련 발작에는 항전간제(디아제팜, 페니토인, 페노바르비탈 등)를 이용한다.

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제

스테로이드, MAO저해제, 강압제 중단 등에 고혈압성 뇌증의 증상을 띠는 경우가 있다.

임상소견

증례1: 신성빈혈에 이환된 환자

69세의 여성. 합병증으로 고혈압이 있다. 3개월반 전부터 유전자변환 에리스로포에틴의 투여를 3,000단위(주3회)에서 시작하여 빈혈이 개선됐지만, 의식불명으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입원했다. 입원시 큰소리로 고함을 치면 반응은 있었으나 의식은 혼탁했고, 왼쪽 하지경련이 확인되어 고혈압성 뇌증으로 진단됐다. 수축기 혈압은 260㎜Hg. 두부CT에서는 출혈부위 및 경색에 의한 LDA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니페디핀의 설하투여, 사혈(瀉血) 200㎖, 디아제팜, 염산딜티아젬의 점적 등의 처치로 그날 중에 의식레벨은 개선되었다. 그후 3주간 정도 유전자변환 에리스로포에틴을 중지했지만 다시 빈혈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1,500단위(주 3회)로 감량하여 투여를 시작했으나 이후 재발은 없었다.

증례2: 만성투석환자

14세의 남아. 유전자변환 에리스로포에틴이 3,000단위/週에서 6,000단위/週로 증량된 결과, Ht치는 5주간에 23.9%에서 32.8%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혈압이 200/100㎜Hg로 급상승하여, 두통, 구토, 경련발작을 일으켰다. 발증시 각 주간동맥의 지배역간의 경계영역 및 소뇌백질에 두부CT에서 저흡수, MRI·T2 강조상에서 고신호를 나타내는 다발성변성이 확인되었다. 이들 병변은 혈압강하에 의해 임상증상이 개선됨과 동시에 소실됐는데, 비만성 뇌위축을 남겼다.

14세의 남아. 유전자변환 에리스로포에틴이 3,000단위/週에서 6,000단위/週로 증량된 결과, Ht치는 5주간에 23.9%에서 32.8%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혈압이 200/100㎜Hg로 급상승하여, 두통, 구토, 경련발작을 일으켰다. 발증시 각 주간동맥의 지배역간의 경계영역 및 소뇌백질에 두부CT에서 저흡수, MRI·T2 강조상에서 고신호를 나타내는 다발성변성이 확인되었다. 이들 병변은 혈압강하에 의해 임상증상이 개선됨과 동시에 소실됐는데, 비만성 뇌위축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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