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2005년 CEO 경영전략 엿보기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입력 2005-01-05 16:29 수정 최종수정 2006-09-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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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원 배 사장
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은 올해 '슬로건'을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마켓쉐어 확대로 설정했다. 국내 일류 제약기업에서 벗어나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성장과 장기플랜을 매치시키며 국제 경쟁력 있는 신약개발에 전념, '세계 속의 동아제약'으로 뿌리내린다는 전략이다.

경영목표동아제약은 2004년 약 5438여억원(추정)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상이익도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추정)했다. 수출도 1천억원에 근접했다. 이 같은 성과는 230억원 규모로 투입된 연구개발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속속 출시된 제품력이 큰 힘이 됐다.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 대비 11.4%이상 성장한 매출로 6,000억원을 돌파하고, 경상이익도 전년 대비 12.5%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비로 전년 대비 4.8% 증액한 241억을 투입,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 올해는 다수의 신제품도 출시, 이 쪽에서만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한 150억 정도의 매출을 창출하고, 수출도 1,000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연구개발 계획신약 타깃을 글로벌화할 수 있는 혁신신약에 맞추고 연구개발을 진행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 지난해는 당뇨 관련 제품의 그룹화를 위한 당뇨 클리닉용 제품연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한 난포자극 호르몬(FSH) 개발 과민성피부질환치료제 및 천식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물신약 연구 임상 골다공증치료제 IND 신청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10억원 정도 증액된 240억원을 투자, 지난해 추진과제를 잇는 가운데 발기부전치료제, 불임증치료제 등을 포함해 개발 중인 신약의 결실을 맺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의 중심이 될 연구소와 인력과 관련해서도 연구소는 장기플랜을 세워 기술이 다른 몇 개의 연구소(신약-바이오-제네릭-해외연구소)를 갖추고 인력충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발매계획2004년에는 '엑셀론캡슐', '바소트롤정',' 타리온정',' 도스테인캡슐',' 글리멜정',' 리버만',' 판피린허브' 등 ETC 7개 품목과 OTC 10개 품목 등 17개 품목을 발매해 약 92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흡입용천식치료제 등 ETC쪽에서 지난해보다 월등히 많은 17개 품목을, OTC쪽에서는 4개 품목을 발매할 방침. 동아제약은 제품력을 갖춘 이들 신제품 쪽에서 총 15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력제품동아제약은 지난해 다양한 제품을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성장했다.

ETC 분야에서는 위점막보호제 '스티렌', 치매치료제 '니세틸', 혈압강하제 '타나트릴', 인정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선전했다. OTC 쪽에서도 '판피린', '비겐크림톤', '가그린', '가그린 M치약' 등이 성장에 일조 했다.

올해도 ETC와 OTC 분야에서 몇몇 제품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 전체적인 매출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 우선 ETC분야에서 위점막보호제 '스티렌' 매출 300억원 돌파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스티렌의 적응증 확대 연구와 1일 3회에서 1일 1회 복용으로 전환하는 제제기술 개발연구를 수행 중으로, 기존 캡슐제에서 정제로 바꾸어 발매할 예정이다.
또 스티렌의 주성분인 유파틸린 유도체 연구회를 발족하는 등 스티렌을 이을 후속 신약 개발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신약으로 국내 신약개발 성공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으며, 향후 국내 신약 개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 신약으로 평가받는 스티렌의 매출 3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치매치료제 '니세틸'도 2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고, '가스터', '타나트릴', '에포세린', '슈프락스', '오팔몬', '그로트로핀' 등 제품도 1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거나 새롭게 100억원대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OTC 분야에서는 '판피린'을 200억원대로 진입시키고 '비겐크림톤'과 '가그린' 매출을 100억원대 유지한다는 전략. 특히 올해는 '써큐란'과 '템포'의 성장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표품목인 박카스는 매출이 줄더라도 의약품으로 계속 존속돼야 한다고 판단, 소비층을 다변화시키는 가운데 의약품으로서 끝까지 이어가고, 또 웰빙에 맞춰 확실한 효능이 있는 쪽에 타깃을 맞춘 전략 브랜드도 키울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브랜드는 약국에서 살리기 위해 노력해주고, 제약사도 약국의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약사와 약국이 상생할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

경영구조 개선방향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마켓쉐어 확대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또 병원사업부에서 일반 병원사업부를 분리해 일반병원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OTC 분야 마케팅기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OTC 사업부에 BM팀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Business Inteligence도 확대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2005년도 수출1,0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포론', '인터페론', '류코스팀' 등 생물학적 제제 해외등록 및 수출을 확대하고, 합성원료 '타우린', 'Cycloserine' 등 수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OTC수출도 확대시킨다는 전략. 이를 위해 미국 필리핀 베트남을 박카스 거점시장으로 육성하고 유럽시장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권구기자( KWON9@YAKUP.COM)




스티렌
올해 3백억 매출 목표
국내 소화성궤양치료 방향 바꿔


지난 2002년 12월, 동아제약이 발매한 위염치료제 천연물 신약 '스티렌'은 발매 1년만에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Big Brand'로 자리 매김하면서 국내 신약 연구 개발의 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꾼 대형 신약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이 성장세는 이어져 발매 2년만에 19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30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과 서울대 천연물신약연구소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스티렌은 국내 소화성 궤양 치료의 방향을 바꾸어 놓은 위염치료제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위염은 치료약이 많음에도 대부분 위산분비 억제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제균(除菌)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치료 후 재발률이 높지만, 스티렌은 이러한 위염 공격인자 억제제와는 달리, 스티렌은 위의 방어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위 점막 재생작용을 촉진, 위염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발률을 낮추는데 성공한 새로운 개념의 위염 치료제이기 때문.

국내 종합병원의 급성 및 만성 위염환자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에서, 스티렌은 내시경적인 완치율과 유효율 면에서 외국에서 도입되어 처방되어 온 기존의 위점막보호제(Cetraxate)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기존 처방약의 내시경적 완치율과 유효율이 각각 35.5%, 46.4%에 불과한 반면, 스티렌은 완치율 55.6%, 유효율 67.3%로 나타나, 내시경적 완치율과 유효율 측면에서 공히 20% 이상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우수한 위염치료 효과를 입증받았다. 지난 2001년 9월에는 의학 전문지 GUT 발표된 '역류성식도염(GERD)에 대한 스티렌의 보호효과'가 로이터 통신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현재 동아제약은 스티렌의 적응증 확대 연구와 1일 3회에서 1일 1회 복용으로 전환하는 제제기술 개발연구를 수행 중으로, 기존 캡술제에서 정제로 바꾸어 발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티렌의 주성분인 유파틸린 유도체 연구회를 발족하는 등 스티렌을 이을 후속 신약 개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써큐란
복합처방 치료영역 넓혀
혈액순환 개선제로 소비자 사랑


혈액순환은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므로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면 인체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손발이 차고 저림, 어깨결림, 편마비증상, 머리가 무겁고 땡기는 증상, 기억력감퇴, 무기력증, 집중력약화, 현기증 및 만성피로 등이 있 다. 이러한 증상들은 주요 성인병(고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 뇌졸중, 당뇨병 등)들과 밀접 한 상호관련이 있다.

순환하다(Circulate)의 뜻인 동아제약의 '써큐란'은 우리 몸의 혈액이 막힘 없이 잘 돌아가도 록 도와주는 혈액순환개선제이다. 시중의 혈액순환개선제들이 대부분 단일성분인데 반해 써 큐란은 '서리맞은 산사는 동맥경화도 뚫는다'는 서양산사( 50mg) 에다가 은행잎(5mg) , 멜리 사엽(10mg), 마늘유(150mg) 등이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이 복합처방 되어 있다. 서양산사 추출물은 식물에서 분리된 심장 혈관계 약물로서 치료영역이 넓고 부작용이 없어 중노년층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국내외 임상사례결과 손발저림, 흉부불쾌감, 현기증, 심부전 협심증 등의 증상에 2~3개월 동안 써큐란 복용으로 증상이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소실되는 효과를 보였다. 써큐란을 1일 3회 1~2캅셀을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개선과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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