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투자자들은 바이오 산업이 향후 다가올 산업의 중심역활을 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직접적인 투자규모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 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바이오 기업에 대한 일반적인 판단은 과거의 실적이 그회사의 모든 실적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초기단계로 진입한 바이오 관련 산업은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추이가 더 중요할 수 있다. 기존의 매출에 국한된 분석으로는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예측이 어렵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모두 과거의 실적이나 현재의 진행되고 있는 실적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 물론 투자의 risk를 줄이는 차원에서 선택해야 하는 필수적인 사항이지만 성장 초기단계에 진입중인 바이오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관련기업의 기술적인 면을 관찰해야 한다. 일부 기업의 경우 단기간의 매출을 위해 기능성 식품이나 의료기기 판매 등을 판매하는 수익모델을 선택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은 굳이 분류하자면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연구형 중심 벤처 기업과 장비 공급형 벤처기업이 있다. 현재 등록된 연구형 기업에는 마크로젠과 인바이오넷이 있으며 장비 관련업체로는 대한바이오링크와 코바이오텍(등록예정)이 있다.
단기적으로 장비 관련업체의 실적호전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기술력 우위 속에서 경쟁업체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연구 전문업체의 경우 관련 기술력에 대한 상대비교를 통해 향후 진행중인 사업모델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최근에 미생물 유전체 해석 수주 사업이 활성화되어 연구전문업체의 단기수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는 농업 관련 미생물에 대해서 염기서열 분석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향후 적용범위가 환경 및 특정질환 관련 염기서열까지 확대될 수 있어 사업 전망이 밝은 편이다.
바이오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사업목표는 신약개발이라고 생각된다. 인간 지놈 염기해석 분야에서 선두기업인 Celera는 최근에 신약 및 진단제품 개발사업에 진입할 예정이다. 제약회사인 Axyspharm을 인수하여 차세대 진단제품과 치료제를 개발하여 구체적인 신약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Genomics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든지 아니면 Proteomics에 투자하든 이 모든 것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약개발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 중 일부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나의 컨소시움을 형성하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대덕 바이오 커뮤니티를 형성한 인바이오넷과 대한바이오링크가 속해있는 바이오메드파크가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들은 이러한 컨소시움 형성을 통해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