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2004 CEO 경영전략 엿보기
한미약품 - 민경윤 사장
입력 2004-01-07 16:28 수정 최종수정 2006-09-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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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윤 사장
연구개발로 `내조' 영업력 강화로 `외조'
최대규모 연구센터 건립 R&D 시대 개막



한미약품(사장·민경윤)은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화하고 영업인력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속성장을 시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년 `한미약품 연구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R&D 시대를 열고 차별화된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 연구하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는데도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금년 3월에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로 준공되는 한미약품연구센터는 연구개발분야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효율성 위주의 연구개발 전략을 강화해 나가 `한국의 베스트, 세계의 베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2창업 원년 `엘리트 한미인 상' 제시


한미약품은 금년 창립 31주년을 맞아 제 2창업의 원년으로 삼아 임직원 모두에게 제 2창업에 맞는 `엘리트 한미인 상(像) 10가지 덕목'을 제시하고 이의 실천을 통해 한미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식경영으로 개량신약 개발과 해외 라이센싱 업무를 통해 우수 의약품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CIQ(분기단위 아이디어 제안제도)제도 활성화로 직원들의 창의적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년 19% 증가 2,900억 매출 달성


지난해는 6.1%가 성장한 2,433억원(추정치)의 매출실적이 예상된다. 먹는 무좀약 `이트라정'을 비롯하여 유아정장제 `메디락', 소염효소제 `뮤코라제', 치매 치료제 `카니틸' 등 처방약 매출 증가와 나노기술의 두통약 `스피드펜 나노', 코감기 치료제 `코싹' 등 신제품의 매출 증가가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전년도 보다 19.2%가 증가한 2,9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웠으며 순이익은 작년보다 70.6%가 증가한 290억원을 목표로 세워 목표달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전·사후 서비스로 고객욕구 부응


한미약품은 분업 전부터 다져온 고객 중심의 인프라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금년은 계속적인 ON·OFF-Line 교육 강화를 통해 영업인력의 고품질화, 프로화를 추진하고 타사 제품과 자사 제품의 기술적인 차이점을 부각시킴으로써 고객의 자연스러운 선택을 유도할 방침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편의성, 실용성을 갖춘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며 개국 약사를 대상으로 한 딜러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치료제 의약품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중 3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한미의 독특한 영업 인프라를 총 가동하여 약효와 품질이 뛰어난 국산개발의약품으로서의 이미지 차별화와 다양한 품목, 충실한 사전 사후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고혈압치료제 등 30여제품 출시


2004년에는 국내 최초의 24시간 서방형 제제인 `페디핀24 서방정', 바르는 남성 호르몬제 `테스토겔',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발매를 비롯해 항생제 `록세미신' 등 30여 품목을 출시할 예정이다.

`페디핀24 서방정'은 그동안 외자기업이 독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해 왔던 니페디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발매 후 100억원대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금년 3월 중 국내 출시되는 세계 최초의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은 우리나라의 40세 이상 남성인구가 약 600만명이고 그 중 1/3 정도가 남성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남성호르몬제' 잠재 시장이 넓어서 향후 성장 폭이 상당히 기대되는 품목이다.

특히 개량 신약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모디핀'은 발매 후 3년 이내에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별화된 신약개발 역량 강화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전략은 `차별화된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개량신약 Global'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암종 및 내성암에 대한 뛰어난 효력이 입증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창출한 우수 PGP 저해제 후보물질 및 나노기술을 접목시켜 본격적인 전임상 시험을 거쳐 금년 말에 임상시험에 진입하여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있다.

2003년 초 산업자원부로부터 개량신약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되어 개량신약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온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에 대한 임상시험 및 허가절차를 끝내고 금년 하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형질전환 흑염소로부터 G-CSF의 대량생산에 도전하고 있으며 최근 메디 4세 순종(Homozygote) 형질전환 흑염소를 확보하고 발현량 증가를 위한 후속세대 번식작업에 들어 갔으며, 올해 초 발현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메디 5세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금년 1/4분기에는 항체 의약품을 닭의 계란에서 다량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가금의 탄생도 예정되어 있어 그 동안의 형질전환 동물 연구가 연구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실용화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Platform Technology(기반 기술)인 나노기술 및 24시간 서방형 제제화 기술을 통해 2003년도에 두통약 `스피드펜 나노', 코감기 치료제 `코싹', 고혈압 치료제 `페디핀 24 서방정' 등을 개발, 상품화 한데 이어, 올해에는 SCF 기술을 이용한 난용성 약물의 나노 입자화 및 24시간 서방형 제제화 기술 등을 확대 발전시켜 다양한 형태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신제품 및 개량신약의 개발을 추진하여 나갈 예정이다.



테스토겔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끈적임 없이 `산뜻'


금년에 중점 육성품목인 남성 호르몬제인 테스토겔은 성기능 향상, 근육량 증가, 체지방(복부비만 등) 감소, 기분전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 바르는 겔 형태의 남성호르몬제인 테스토겔은 하루에 한 번 양쪽 어깨, 위팔, 복부 쪽에 발라주기만 하면 빠르게 인체에 스며들어 30분 후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서서히 증가되고, 3일이 지나면 정상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회복되어 남성 갱년기 증상에 효력을 발휘한다.

특히 투명 겔 제제라 보이지 않고 바르는 즉시 피부에 스며들어 끈적이지 않아 산뜻한 느낌을 준다.

또한, 기존의 패취제가 가지고 있던 피부 부작용이 대폭 줄고 경구제에서 나타나는 간독성의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임상결과 밝혀졌다.



시피드펜 나노
국내 최초 나노기술 적용
흡수·효과 빠른 두통약


`스피드펜 나노 연질캡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나노기술을 적용해 개발해 낸 효과빠른 두통약.

`스피드펜 나노 연질캡슐'은 한미약품이 나노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SMEDDS(Self-micro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 제제기술(국내 특허출원 중)로 주 성분인 이부프로펜의 흡수율을 개선해 빠르고 뛰어난 진통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나노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흡수율 개선 뿐 아니라 위점막 자극에 의한 발적, 혈흔, 궤양 등의 위장관 부작용도 최소화해 위장장애 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스피드펜 나노'는 두통 이외에도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 및 월경통, 감기 등 통증성 및 발열성 질환에도 뛰어난 약효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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