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규모 확대 불구 영세업체 난립
맹목적 외제 선호…인식전환·기술축적 이뤄야
제약기기는 현재 제약산업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계측, 정제, 포장 등 의약품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그 뼈대를 이루고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 사이에 불고있는 OTC 활성화 노력은 이러한 제약기기들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편리한 사용성과 위·변조의 방지 등 의약품의 외적 구성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좀더 발전된 기술력의 기계들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신약개발과 신제품 출시가 점차 늘고 있어 노후제품의 교체와 맞물릴 경우 향후 제약기기 시장은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제약기기 생산업체들은 제약사들의 외면과 영세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없고 수주에 따른 단발적인 생산만을 주로 하게되니 기술력 축적이 어렵고, 아주 싼값의 이미테이션 제품들이 난립하여 정작 연구개발에 투자해서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까지 저질제품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몇몇 선도업체들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미 제약기기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업체는 매출의 절반이상이 수출로 채워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잠식을 노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해외에 영업소를 두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일본, 유럽 등 이 분야의 선진 기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을 생산, 세계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본지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사이에 개최될 `Korea Pack 2003' 전시회를 앞두고 제약기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업체들의 현황을 소개하는 특집을 준비했다.
다음에 소개될 5개 업체는 정제, 계측, 충전, 브리스터, 라벨링이라는 의약품 제조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우수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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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계' 신개념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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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기ㆍ주사제 라인 국산화 성공 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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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꺾고 라벨링계 선두 자리매김한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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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바탕 기술 앞세운 수출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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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향한 고집' 세계명가 꿈꾼다 |
Korea Pack 2003
![]() 산업별 제품의 생산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의 물류 직전까지의 제품 생산기술 및 포장 공정기술이 망라되어 있어 각 분야의 생산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부스들을 제약, 화장품 분야의 포장기 업체가 참여하는 COPHEX, 식품포장기, 식품가공기계 등이 전시되는 FOODEX, 기타 산업기술들이 선보이는 IPP로 구분해 관람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약20개국 250여 업체가 참여했던 Korea Pack 2002때 보다 전시장의 규모를 두배로 늘려 더욱 많은 참가 업체들을 유치하고 있다. 제약관련 분야에서는 흥아기연의 MINISTAR 시리즈, Capsule Inspector 등의 제품과 세종파마텍의 MRC-30, SF-100N, 선진기계의 라벨링 머신, 대용파마텍의 DLT-2000, DWM-2000U, 동원기계의 DMC-60S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5월6일부터 9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다. |
시장규모 확대 불구 영세업체 난립
맹목적 외제 선호…인식전환·기술축적 이뤄야
제약기기는 현재 제약산업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계측, 정제, 포장 등 의약품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그 뼈대를 이루고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 사이에 불고있는 OTC 활성화 노력은 이러한 제약기기들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편리한 사용성과 위·변조의 방지 등 의약품의 외적 구성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좀더 발전된 기술력의 기계들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신약개발과 신제품 출시가 점차 늘고 있어 노후제품의 교체와 맞물릴 경우 향후 제약기기 시장은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제약기기 생산업체들은 제약사들의 외면과 영세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없고 수주에 따른 단발적인 생산만을 주로 하게되니 기술력 축적이 어렵고, 아주 싼값의 이미테이션 제품들이 난립하여 정작 연구개발에 투자해서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까지 저질제품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몇몇 선도업체들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미 제약기기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업체는 매출의 절반이상이 수출로 채워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잠식을 노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해외에 영업소를 두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일본, 유럽 등 이 분야의 선진 기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을 생산, 세계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본지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사이에 개최될 `Korea Pack 2003' 전시회를 앞두고 제약기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업체들의 현황을 소개하는 특집을 준비했다.
다음에 소개될 5개 업체는 정제, 계측, 충전, 브리스터, 라벨링이라는 의약품 제조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우수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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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계' 신개념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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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기ㆍ주사제 라인 국산화 성공 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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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꺾고 라벨링계 선두 자리매김한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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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바탕 기술 앞세운 수출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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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향한 고집' 세계명가 꿈꾼다 |
Korea Pack 2003
![]() 산업별 제품의 생산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의 물류 직전까지의 제품 생산기술 및 포장 공정기술이 망라되어 있어 각 분야의 생산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부스들을 제약, 화장품 분야의 포장기 업체가 참여하는 COPHEX, 식품포장기, 식품가공기계 등이 전시되는 FOODEX, 기타 산업기술들이 선보이는 IPP로 구분해 관람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약20개국 250여 업체가 참여했던 Korea Pack 2002때 보다 전시장의 규모를 두배로 늘려 더욱 많은 참가 업체들을 유치하고 있다. 제약관련 분야에서는 흥아기연의 MINISTAR 시리즈, Capsule Inspector 등의 제품과 세종파마텍의 MRC-30, SF-100N, 선진기계의 라벨링 머신, 대용파마텍의 DLT-2000, DWM-2000U, 동원기계의 DMC-60S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5월6일부터 9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