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희망과 바람, 시도약사회장에게 듣는다
서울시약사회 - 권태정 회장
입력 2006-02-27 11:23
수정 최종수정 2006-08-30 17:19
▲ 권태정 회장 지난 2년간 회무 추진에 대해 평가한다면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년간 약국가의 환경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태세의 기초를 닦기 위한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는 약국경영 활성화와 관련해 시민과 함께한 서울약사학술제, 불합리한 약국관련 약사법 개정안 마련, 전국 시도약사회 최초의 자율점검제와 의약품 명예지도원 위촉, 서울시약사회 50년사 발간, 여약사임원의 리더쉽 향상을 위한 여약사 임원 워크숍, 심장병어린이돕기 '사랑모아 희망으로 자선음악회' 등을 사업을 펼쳤다.
그러나 이 사업들은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의 바탕하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타 지역 약사회와 비교해 차별화된 회무 운영 방식이 있다면
약국들은 의약분업이후 재고의약품 누적과 잦은 약사감시로 인해 정상적인 약국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중에서도 각종 기관으로부터 실시되는 약사감시는 약사들을 범죄인 취급을 해 약사들의 직능에 대한 자존심을 실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잦은 약사감시로 인한 회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약사감시권 이양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명예약사감시원 제도 운영을 통해 사실상 식약청의 약사감시권을 서울시약에 이관을 받았으며, 약국자율점검표 운영을 통해 서울시청으로부터도 약사감시권을 이양받은 준비가 돼 있다.
서울시청과 서울식약청으로부터는 약사감시권을 사실상 이양받은 상태이며, 그 외 각 기관에서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약사감시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약국가의 가장 큰 현안 및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성분명 처방과 동일조제 활성화 조치 미흡으로 인해 약사들은 많은 어려움속에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하루하루 늘어나는 재고의약품, 약사직능에 대한 회의감이 약국가에는 팽배해 있다.
동일성분조제는 의약분업으로 약사가 약의 선택적 권한이 사라짐으로 인해 약국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과도한 처방약을 구입해야 하고 의사들의 잦은 처방약 교체로 불용재고약이 누적되는 현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일한 생존책이다.
약국가 생존의 길은 동일성분 조제에 달려 있고 동일성분조제가 활성화될 경우 성분명 처방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에 대해 말한다면
서울시약사회는 올해 3대 회무 운영지표를 통해 불황에 빠져 있는 약국경영의 활로타개를 위한 대책 등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첫째는 동일성분조제 실현이다. 의약분업의 근간인 동일성분조제는 성분명처방의 전단계로서 약사직능의 회복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천해야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당위성에 현 집행부의 마지막 임기1년을 동일성분조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 쏟을 각오다.
둘째는 회원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자율점검제를 실시토록 하겠다. 형식적 자율점검을 탈피하고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월 15일을 약국자율점검의 날로 지정 운영함으로서 자율점검의 실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셋째는 약국경영안정을 추구하겠다. 회원복지지향의 정책회무를 위하여 경영활성화 방법론을 전 위원회 차원에서 총력 전개하겠다. 약국한약,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의 경영전문가를 초빙하여 전회원 대상의 무료강좌를 실시토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