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희망과 바람, 시도약사회장에게 듣는다
충북도약사회 - 김용명 회장
입력 2006-02-20 10:39
수정 최종수정 2006-08-30 17:24
▲ 김용명 회장 △지난 2년간 회무 추진에 대해 평가한다면
충북도약은 지난 2년 동안 홈페이지 활성화와 재고약 해결을 위한 노력, 약사 자존심 회복운동에 주력해왔다.
홈페이지 활성화는 회원들간 교류가 활발히 전개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해, 온라인 상에서 대화창구를 만들어 회원들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점을 둔 사업이다. 또한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재 홈페이지는 회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국가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재고약 반품사업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타 지역 약사회와 비교해 차별화된 회무 운영 방식이 있다면
충북도약이 몇 년동안 역점 추진했던 사업은 충북도약 홈페이지 개설사업이다.
홈페이지(www.cbpa.or.kr)를 오픈하고 회원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물론 다른 약사회에서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충북도약의 경우 관내 회원약국을 직접 탐방해 홈페이지에 직접 소개하고 있는 것이 차별된 점이다.
특히 강현모 정보통신위원장이 직접 약국을 방문해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는 '약국탐방'코너는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이러한 약국탐방을 통한 회원약국 소개는 회원간 유대결속 및 반회 분회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북 홈페이지는 효율적인 인력자원 관리와 재고 의약품 처리를 위해 구인구직 약품교환 등 한 차원 쉽고 편리하게 구성, 일선 약국업무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책포럼 등 도약사회와 충북산하 각급 약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회원간 정보 공유 및 교류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올해도 홈페이지 내 동호회 카페를 따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분업 후 충북지역 약국 90%이상이 1약국 1약사인 '나 홀로 약국'이어서 약사회 회무 참여에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회원들을 결속시킬 수 있는 길이 결국 약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지역 내 약국가의 가장 큰 현안 및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충북지역 약국들도 소수의 문전약국들이 처방전 상당부분을 수용하고 있어 회원간 불신감이 증폭되고 있다. 동네약국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진정한 약사사회 단결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최근에는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드링크 무상제공, 난매 등 약국간 과당경쟁이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일부 약국들이 의약분업의 본질을 파괴하는 불법 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것은 물론, 약사들의 도덕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직도 약국가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약국들 때문에 전체 약국이 매도되고 있다. 약사 자정운동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모든 회원들이 의지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진정한 약사회를 만드는 것이 결국 약국경영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즉, 회원들의 결속력과 단합이 이뤄지면 모든 회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약국경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반회·분회 활성화를 통한 열린약사회 운영 등을 통해 약사회 버팀목이 되겠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한약, 화장품 등과 같은 다각화 품목을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약국가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약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경영강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에 대해 말한다면
지난해에는 약대 6년제, 처방전 보관문제, 의약품 소포장 등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책이 실현됐다. 올해는 침체된 일반약을 활성화하는 방안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약국법인, 향정독립법안 마련 등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급회와 협조하겠다.
특히 난매, 조제료 할인, 드링크 무상제공 등 약국간 제살 깎기 경쟁을 뿌리뽑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당경쟁으로 회원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회원들의 도덕성 회복이 가장 큰 과제이다. 도덕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